banner1
한국어


.

조회 수 227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모모 책 표지.jpg


안녕하세요. 미하엘 엔델 작가의 '모모'라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책은 원래부터 유명했었는데요,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말을 하지 않는 삼식이와

함께 사는 꼬마 아이에게 소개해줬던 책으로 더욱

유명해졌던 책입니다. 극중에서 삼순이가 말을 하지 않는


모모 일러스트.jpg

아이에게 이 책을 소개해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데요.

바로 책 '모모'의 주인공인 모모가 말을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말을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을 많이 하지는 않아요.

정. 말. 드물게, 아주 드물게 말을 합니다. 사실 그것도

생각하는 거였는지 말하는 거였는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요.



모모 캐릭터.jpg


책이 시작할 때 동네 꼬마아이들과 모모가 함꼐

노는 장면으로 시작을 합니다. 모모는 가족이 없는 외톨이

이지만 친구들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습니다. 말을 하지

않는 모모는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친구들에게 인기가 많죠. 친구들 뿐만 아니라 모모의 매력을


모모 시계.jpg


아는 주변사람들 모두 모모를 좋아합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모모의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회색 신사라는 기분 나쁜 존재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들은 모모의 주변 사람들에게 시간을 저축하라고 꼬득이죠.


지금 시간을 저축하면 나중에 쓸 수 있다고 하면서요.


모모 그림.jpg


그렇게 회색 신사의 꾀임에 넘어간 사람들은

바쁘게 살아가기 시작합니다. 여유롭던 시간을 저축했으니

당연히 바빠질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카시오페아라는 거북이가 나타나 모모를 한 박사에게 데려갑니다.

그리고 이야기를 나누게 됩니다. 거기서회색 신사의 존재를

알게 되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그런데 시간에

쫓긴 사람들은 회색신사를 기억도 못하게 되고,


모모 DVD.jpg


모모를 찾지 않게 되고 잊혀져 있었죠. 모모는 그런

친구들을 위해 신과 있었을 때 함께 있었던 거북이 카시오페아와

꽃을 찾으러 갑니다. 시간을 멈추고 말이죠. 시간을 멈췄음에도

불구하고 회색신사들은 움직입니다. 사람들의 시간을 먹고 사니까요.

그리고 시간의 꽃을 이용해서 회색신사를 무찌르게 됩니다.

회색신사는 발버둥을 치지만 결국 소멸하게 됩니다.

그리고친구들도 돌아오고 말이죠. 다시 모모 곁으로 모이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어릴 때와 어른이 되고 나서읽을 때의 느낌이

매우 다릅니다. 어렸을 때는 '모모'에 포커스가 맞춰

읽었던 반면, 지금은 시간이란 존재의 철학에 대해

생각하면서 읽게 됩니다.' 지금 현재의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살자. 바쁘게 살아봤자 남는 시간은 결코 없다'는 것을

닫게 되는 책이랄까요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을 통해서 음란한 부호·문언·음향·화상 또는 영상을 배포·판매·임대하거나 공공연하게 전시하는 등의 방법으로 유통한 자는 처벌을 받을수 있습니다.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아동포르노)을 제작·배포·소지한 자는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타인이 촬영/창작/제작한 사진이나 이미지 또는 문구 등을 무단으로 복제하여 게재하거나 허가 없이 링크를 무단으로 사용하는 경우 저작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러시아 문학, 모스크바 file 아해 2014.05.15 11136
219 완득이 그 여운에 대해서 file 아해 2014.05.15 5253
218 마지막 이벤트!!! file 아해 2014.05.15 2793
» [비룡소] 어린 아이의 시선에서 본 시간 철학, 모모 file 2014.05.15 2273
216 [황소북스] 제목이 교훈을 말해주는 책,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file 2014.05.15 8103
215 빨간 머리 앤~ 주근가 예쁜! file 아해 2014.05.16 7146
214 어른을 위한 동화 모모 file 아해 2014.05.16 2654
213 성숙한 연애소설 책 읽어주는 남자 file 아해 2014.05.16 6319
212 필독도서 목록들에 대한 짧은 소개 file 아해 2014.05.16 2057
211 조세희 작가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해 file 아해 2014.05.16 18873
210 2013 올해에 가장 좋았던 책. file 미니아나운서 2014.05.17 1868
209 달콤한 책, 찰리와 초콜릿 공장 file 아해 2014.05.17 4690
208 셰스피어의 희곡 햄릿 file 아해 2014.05.17 4489
207 베르나르베르베르의 인간 file 아해 2014.05.17 13817
206 환상동화, 끝 없는 이야기 file 아해 2014.05.17 2118
205 세속의 이야기, 위대한 개츠비의 이야기 file 아해 2014.05.17 7904
204 산업화를 얘기한다, 남과 북 OR 북과 남 file 아해 2014.05.17 6533
203 클로디아의 비밀 file 아해 2014.05.17 3779
202 일본 소설 여름이 준 선물 file inspirit1221 2014.05.17 6124
201 아프가니스탄인이 쓴 최초의 영어 소설. 연을 쫓는 아이 file inspirit1221 2014.05.17 2438
Board Pagination Prev 1 ... 2 3 4 5 6 7 8 9 10 ... 16 Next
/ 16
.
2014 info.pipa.co.kr -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번호: 617-81-73616 | 대표이사 : 최용창 | 정보관리책임자 : 박찬웅 webmaster@pipa.co.kr
Tel)051-628-7728 본사 :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7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