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강과 북한강인 내려다보이는 운길산.
운길산 진중천 계곡 끝자락에 있는 박물관.
아라크노피아 거미박물관입니다.
아라크노피아에는 특별한 뜻이 있는데요.
거미류를 뜻하는 아라크니다와 유토피아가 합쳐진 말입니다.
전세계 거미를 볼 수 있는 곳!
세계 최고, 세계 유일이라는 수식어가 붙는 곳입니다.
이곳은 국내 1호 거미박사 김주필 교수가 만든 곳인데요.
전세계를 다니며 채집한 거미와 연구 자료를 모아서 설립했습니다.
그래서 거미에 대한 모든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에 들어가면 4,000여 종의 거미가 있는데요.
또 살아 움직이는 200여 종의 거미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직접 체험도 합니다.
직접 거미에게 먹이를 줍니다.
그리고 거미를 손으로 잡기도 하는데요.
거미해설사가 있어서 전혀 무섭지 않다고 합니다.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거미도 실제로 있다고 합니다.
거미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하는 아이들.
처음에는 무서워 하는데요.
나중에는 키우고 싶다고 말을 할 정도로 거미와 친해진다고 합니다.
거미박물관에는 거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생태학교, 희귀 식물원, 야생화단지, 미술관 등이 있는데요.
1박 2일, 2박 3일 일정의 체험학습 코스도 있습니다.
1박 2일 코스는 거미 강의와 박물관 관람이 있는데요.
여기에 특별한 야간 거미 생태학습도 있다고 하네요.
또 남양주에는 가볼 만한 곳이 많습니다.
이 일대가 다산 유적지입니다.
남양주종합촬영소 민속마을 세트장은 어른, 아이 모두가 좋아합니다.
취화선, 공동경비구역 JSA의 배경을 볼 수 있습니다.
볼거리가 풍선한 남양주로 여행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