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해상케이블카, 추석시즌 탑승상품권 판매 돌입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추석 명절을 맞아 15일부터 탑승상품권 판매에 들어간다.
오는 10월 9일까지 진행되는 추석 시즌 탑승 상품권 판매는 20매 이상 구매 시 1천원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20매 구매당 1매를 더 주는 20+1행사로 진행된다.
가족 및 친지, 연인에게 추석을 맞아 선물할 수 있는 상품권 형태로 탑승 상품권을 가져오면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 후 이용 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은 전화예약과 현장구매로 가능하다.
송도해상케이블카 최효섭 대표이사는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과 친지, 연인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이번 탑승상품권 판매를 준비했다”며 “이 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 중 케이블카뿐만 아니라 전통놀이체험, 숲속의 작은 음악회(버스킹) 등 다양한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는 송도해상케이블카는 지난 6월 21일 개장 이후 일평균 5천여명의 입장객이 이용해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988년 운행중단 이후 29년만에 “부산에어크루즈”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운행을 재개한 송도해상케이블카는 부산 송도해수욕장 동쪽 송림공원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 암남공원까지 1.62km 구간을 운행한다. 국내 최장 해상케이블카로 국내 최다인 13기의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탈캐빈을 포함해 총 39기의 캐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탑승객들은 최대 86m 높이의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짜릿함은 물론 암남공원, 남항, 영도에 이르기까지의 360도 파노라마 뷰와 사방으로 펼쳐진 빼어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 국내 최초 케이블카 사이언스 뮤지엄인 송도도펠마이어월드, 24m 길이의 거대한 용을 형상화한 소원의 용, 케이블카를 형상화한 캐빈포토존, 조약돌을 테마로 한 국내 유일의 조약돌 아트가든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도심에 위치한 관광형 케이블카로써 프리미엄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 부산에어크루즈는 2011년 최고 높이 300m, 80층 규모로 전 세계에서 8번째로 높은 초고층 주상복합 두산위브더제니스를 완공하여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 대원플러스그룹이 투자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