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여성들을 설레여서 잠 못자게 했다는 바로 그 장면!
류준열이 혜리에게 고백을 하는 장면인데요.
친구들이 모두 모인 자리 류준열은 혜리를 바라보며 말합니다.
그리고 그 말들을 조용히 들어주는 혜리.
살며시 미소 짓는 데 같이 설레이는 마음이 들었어요~
환하게 웃는 덕선을 보며 먼저 말문을 연 정환.
"덕선아."
아주 나지막이 그녀의 이름을 부르며 무언가를 내밉니다.
그가 내민 것은 반짝이는 반지인데요.
덕선은 반지를 보면서 놀랍니다.
"올해 졸업할 때 주려 그랬는데 이제 준다."
정환은 덕선에게 반지를 줍니다.
놀란 덕선의 표정은 더 이상 웃지 않는데요.
다시금 진지하게 울려퍼지는 정환의 목소리.
"나 너 좋아해."
그리고 정환은 조용히 그녀를 좋아했던 과거를 회상하는데요.
"내가 너 땜에 무슨 짓까지 했는 줄 아냐"
덕선은 그런 정환을 바라보며 멈추어 있습니다.
"너랑 같이 학교 가려고 매일 아침 대문 앞에서 한 시간 넘게 기다리고,
너 독서실에서 집에 올 때까지 너 걱정돼서 한숨도 못잤어."
정환의 진심이 느껴지는 말들.
그리고 두 사람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 말들입니다.
그리고 덕선을 걱정하던 정환의 어린시절이 나오는데요.
"얘가 왜 이렇게 늦지 또 잠들었나."
"내 신경은 온통 너였어."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같이 콘서트 갔을 때,
그리고 생일날 너한테 셔츠 선물 받았을 때
나 정말 좋아서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 사랑해, 덕선아."
과거를 회상하며 고백하는 정환의 모습!
두 사람의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