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는 '행사, 어디까지 가봤니' 특집으로 가수 장윤정, 홍진영, 방송인 신영일, 오상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 말미에 출연소감을 말하던 오상진은 "정말 오랜만에 MBC에 와서… 항상 상암동 주변을 떠돌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사실은 제가 세 분처럼 행사의 신도 아니다. 예전에 같이 일했던 동료분께 인사드리고…"라며 울먹거리며 말을 잊지 못했다.
오상진은 "오랜만에 고향에 와서 조명 밑에서 일하는 것 자체가 너무 감개무량하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즐거운 분위기에 클로징을 망쳐서 죄송하다. 예전처럼 즐거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