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퍼스트레이디이자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아내인
리설주가
우리가 생각하듯 북한말씨를 안쓰고
서울말씨를 쓴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리설주가 어릴적 남한을 방문했을때
함께 나무를 심었던 리설주 또래의 박용희씨의 증언을 통해서 밝혀졌는데요
박용희씨는 당시 청소년적십자 평화의 숲 행사에
남한 청소년 대표로 참석해
북한 청소년 대표로 참가한 리설주와 함께 나무를 심으면서
리설주와 이야기를 함께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2학년에 재학중인 박씨는
10여년 전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며
리설주가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함께 나무를 심자며 다가왔고
당시 행사엔 남북의 어린이들이 남녀 2인1조로 짝을 지어
DMZ 비무장지대에서 함께 나무를 심었다고 증언했으며
이같은 증언은 사실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10여년 전의 일을 회상하며
정말 새로운 기분이었고 폐쇄적일 줄 알았던 북한의 또래친구가
먼저 다가와서 사근사근하게 말을 걸 줄은 미처 몰랐다며
당시의 어린 리설주가 굉장히 사교적인 성격이었고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렸으며
북한말씨를 쓰지 않고 서울말씨를 썼던 사실이
인상깊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씨는 당시 함께 친근하게 나무를 심던 북한의 친구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과 동일인물일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리설주가 과거 2003년 중학생때 한국을 방문했다는 기사를 읽고
생김새와 나이와 이름이 모두 정확히 일치해
그때의 그 친구가 동일인물임을 비로소 알게 되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리설주 은근히 우리나라에 많이 방문했었네요
중학생때와 대학생때에 걸쳐 여러차례 남한을 방문했었군요
리설주가 남한에 와서 우리나라를 여러번 경험해본만큼
한번도 남한에 와본 적이 없는 남편 김정은 위원장보다
남한 정세에 조금이라도 더 밝을 것 같네요
이같은 리설주의 경험이 남북관계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