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올레길이 구미에도 있다!!
올레길 하면 보통 제주도를 많이들 떠올리시죠..
그런 올레길이 경북 구미에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곳인데요..
경북 구미 금오산에 위치한 올레길 입니다.^^
사실..구미는 공단 지역이라 볼거리나 갈 곳이 그렇게 많은 곳은 아닌데요.
타지역 분들은 잘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겠지만..
그래도 구미에서만큼은 꽤 유명하고 인기도 많은 곳이랍니다.
그만큼 날씨가 좋은 날이나 휴일에는 많은 분들이 이 곳을 찾고 계시구요.
구미에 위치한 올레길은 보통 두시간 정도 소요가 된다고 하네요.
강을 둘러싸고 있는 올레길은 걸으면서 강의 경치도 함께 보실 수 있는데요.
봄에는 벚꽃을, 가을엔 울긋불긋 단풍을, 또 겨울엔 하얀 눈으로 뒤덮힌
주위의 나무들이 주변 경치를 한껏 더 아름답게 해주네요.
강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마음의 평안도 찾으실 수 있구요.
운동, 혹은 산책을 하기에도 참 좋은 곳이에요.
올레길은 낮의 경치도 참 이쁘고 아름답지만요.
사실 저는 낮보다는 밤에 찾아가시는 걸 더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밤의 올레길 야경...정말 직접 보지 않으시고서는 느끼지 못하실 것 같은데요.
산 밑에 위치하고 있어 많이 어둡고 위험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시지만..
길을 따라 비춰주는불빛들이그런 걱정들을 잊게 해주는 것 뿐 아니라
야경을 한껏 더 빛나게 해준답니다.
올레길은 가족, 친구, 연인..때로는 회사 야유회로 참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요.
낮엔 화목한 가족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들을 많이 보실 수 있다면..
밤엔연인들의 모습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경치 좋은 곳에서 연인과 다정하게 함께 길을 걸으며
진솔한 대화..마음을 나누며 서로 더 깊어짐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엔 나와 있지 않지만 주변에 파전과 막걸리를 먹을 수 있는 집이 참 많아요.
가족,친구,연인과아름다운 경치 구경 하시며 좋은 시간 보내시고
근처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시면 정말 좋은 하루가 될 것 같네요.
구미에 계신 분들, 또는 타지역에 계시지만 구미에 오실 일 있으신 분들은
꼭 한번 시간 내셔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 구미 올레길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