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S급, 벤츠 더 뉴 S-Class
왕의 귀환! 드디어 대형세단의 교과서라 불리우는 벤츠 더 뉴 S-Class가 돌아왔습니다.대형 세단 최고의 자리에 있던 S-Class는 최근 경쟁사들의 공세에 조금 주춤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물론 삼각별과 S-Class라는 이름만으로도 소비자들을 설레이게 하는 마력이 있긴 하지만 전 세대 모델은 경쟁사와의 상품성에서 우위를 점하긴 힘들어 보였습니다.
그런 인내의 시간을 갖은 벤츠는 8년 만에 드디어 더 뉴 S-Class를 발표합니다.
더 뉴 S-Class 의 외관은 최근 추세 답게 FULL LED 헤드램프을 탑재 했습니다.
또한 라디에이터 그릴 크기가 많이 커졌습니다.
이는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화려한 크롬 장식을 좋아하는
중국인들의 기호가 반영 다고 합니다.
그만큼 중국 시장의 규모를 알 수 있는 단적이 예입니다.
후면부 테일 램프 역시 LED 미등이 3개로 대형차 다운 인상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앞으로 보여줄 벤츠의 패밀리룩이 이번 S-Class에서 잘 보여지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S-Class 하위 클래스에서 역시 비슷한 형태의 외관의 차량들이 나오고 있고
향 후 몇 년간 벤츠의 차량들을 미리 엿볼수 있는 팁이 될 것입니다.
내부로 들어 가보면 정말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유려하게 뻗은 대시보드, 하나의 선으로 틈 없이 완성 된 것 같은
실내는 아름다우면서도 품격이 느껴집니다.
연예인으로 말하면 눈앞에서 이영애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들고 전자제품으로는
아이폰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이 듭니다.
실내의 조립 품질, 감성 품질, 마감재, 가죽 모든 것이 넘치는 구성입니다.
그리고 실내 레이 아웃 과 송풍구를
보면 마치 고급 요트를 연상케 하여
나만의 품격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줍니다.
이번 모델 편의 사양 중 눈에 띄는 부분은
한국형 룸미러가 장착 된 것입니다.
즉, 하이패스 카드를 장착 가능 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사소하지만 차를 살 때
1억이 넘는 비용을 지불하는 소비자 입장에선
기분 나쁜 일 일 수도 있을 테니까요..
더 뉴 S-Class는 이번 모델을 통해
대형 세단의 좋은 선택지가 아닌 마치 정답 같은 느낌입니다.
넘치도록 화려하고 넘치도록 품격 있으며 진정한 S급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마치 더 이상의 아름다움은 없다는 듯이 말이죠.
모두가 꿈꾸는 세단 그것이 더 뉴 S-Clas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