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곡과 대추, 은행 등을 연잎에 싸서 무쇠솥에 쩌냅니다.
그렇게 맛있는 연잎밥이 나옵니다.
연잎은 미용과 정력에 좋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참으로 안동 간고등어가 나오는데요.
안동 특산품으로 매우 맛있는 고등어죠!
흑임자죽은 또 색다른 별미를 자랑합니다.
입에 들어가느는 순간 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양이 얼마 안되서 금방 먹고 없는데요.
고소한 맛이 입맛을 더욱 당기게 합니다.
색과 향만 봐도 몸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죽입니다.
웰빙 음식에 야채가 빠질 수 없겠죠.
갖은 야채들로 밥상을 더욱 화려하게 하는데요.
이때까지 먹어본 야채를 이 밥상에서 모두 먹는 것 같네요.
거의 야채 뿐이라서 맛은 크게 없는 밥상인데요.
어른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밥상입니다.
샐러드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화련정식에서 씹을 수 있는 유일한 고기입니다.
바로 닭봉요리인데요.^^
고기도 나오니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네요.
푸짐한 한 상, 안동화련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