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의 배경은 기독교 명문사학입니다.
명문사학의 남다른 아침.
학교 내에 울려퍼지는 찬송가 소리가 들려오는데요.
이 학교의 학생회장 바울은 이 소리가 듣기 좋지만은 않습니다.
바울이 비기독교인이기 때문인데요.
학생회장인바울은 교무실을 찾아갑니다.
그리고 강제 예배와 종교 수업이 부당하다고 말합니다.
매우 솔직하고 당찬 학생 바울.
"바꿀 수 있는 건 없어."
학교는 교칙을 지키라고만 말합니다.
"저는 오늘부터 예배를 거부하겠습니다."
바울은 방송실로 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양심선언을 합니다.
전교생은 이 양심선언을 모두 듣게 되는데요.
이 사건으로 그는 학교에서 쫓겨 납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그는 1인 시위를 하게 됩니다.
1인 시위를 하고 단식투쟁까지 하는데요.
그렇게 그는 어느새 언론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친구들은 그를 사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게 평온한 학교를 흔들지 말라는 무관심한 말들만 돌아올 뿐입니다.
학부모들 역시 바울을 지탄합니다.
학교의 이미지를 실추시킨다는 이유입니다.
교장은 바울 모자에게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퇴학이라고 말합니다.
"제발 그만해, 바울아."
학교와의 싸움을 끝내고 싶은 바울의 엄마.
"제가 뭘 잘못했는데요"
바울은 모두에게 버림받고 홀로 싸우기 시작합니다.
바울은 학교를 바꿀 수 있게 될까요
그리고 다시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