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즈는 독특한 촉감으로 페르시안과 샴의 뒤를 잇는 인기고양이입니다.^^
매우 어른스럽고 놀기좋아하는 반면에
매우 똑똑하기도 해서 사람도 잘 따르고 온순해서 키우기도 쉽답니다.
이러한 성격때문인지 서양에서는 페르시안과 샴의 뒤를 잇는 인기품종이 되었죠
버미즈의 독특한 컬러는 샤미즈의 피를 물려받아서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고양이의 컬러보다 연한 다이류트가 되었어요
때문에 다른 품종과 똑같은 컬러라 해도 버미즈 특유의 호칭이 붙기도 합니다.
기원은 미얀마의 '혼마우'라는 갈색 고양이로
버미즈는 1930년 미국으로 건너온 이 혼마우와 샴을 교배시켜 탄생한 품종입니다.
그후 미국에서는 둥실한 느낌의 코비 타입으로 완성되었지만,
유럽에서는 슬림한 세미포린 타입을 선호해서
현재 유러피안 버미즈와 아메리칸 버미즈는 다름 품종으로 취급할 만큼
그 모습이 전혀 다릅니다. 체모는 새틴처럼 매우 매끄러운 감촉이며
조밀하고 가는 털은 아름다운 광택을 발휘합니다.
오늘날의 버미즈 품종 확립의 기초가 마련된 것은 1930년대 초입니다.
버미즈는 샤미즈와 거의 동일한 유전패턴을 가지고는 있지만
소리가 더작고 더 단단한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코가 꺾이는 윤곽도 샤미즈보다 더 뚜렷해요, 버미즈는 귀염성이 있고
쾌활한 성격이며 매우 총명합니다.
또 다리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조금 짧고 균형이 잘 잡혀 있습니다.
꼬리는 보통 길이로 곧게뻗어 있고 둥근 꼬리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저요
털은 매우 짧고 가늘며 윤기가 있어서 따로 털을 관리할 필요가
거의 없어서 손질과 관리가 매우 쉬운편입니다.
넓은 미간과 크고 둥근 눈은 노란색 내지 황금색을 갖습니다.
주인을 잘따르고우호적이며, 피모관리가 쉬워서 초심자에게도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