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숏' 이라는 닉네임으로 친숙한 인기종 아메리칸 쇼트헤어입니다.
보통 아메숏이라고 하면 클래식 태비로 통하는데
그밖에도 바이컬러나 스모크, 매커럴 태비 등 많은
체색이 공인되어 있어요, 옛날에 인기를 끌었던 만화
'왓츠 마이클'의 주인공 고양이가 레드 태비 아메숏이었어요.
원래는 머리가 크고 근육질에 동네 보스고양이 같은 스타일이었는데,
최근 들어 펫 타입의 아메숏은 조금 작은 얼굴에 늘씬한 체형입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들이 데료온 고양이들 사이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토착고양이로, 얼마전까지만 해도
쥐를 사냥하던 길거리의 고양이가 조상이었던 만큼 적응력이 매우 뛰어납니다.
적응력이 뛰어나 키우기에도 아주 수월하답니다.
단 운동량이 많기 때문에 자주 놀아주지 않거나 가둬두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사람에게도 매우 우호적이고 건강관리도쉽고, 신경질적인성격도 아니라서
초심자가 키우기에도 아무 무리없는 품종입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마찬가지로 사역묘,
즉 일하는 조상고양이의 형질을 이어받아 체구가 튼튼하고 다부집니다.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브리티시 쇼트헤어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하지만
얼굴이 좀 덜 둥글고, 몸집은 브리티시 쇼트헤어이 베해 좀 더 크고 유연합니다.
털은 매우 짧고 촘촘하며 촉감이 고르고 탄탄한 느낌을 줍니다.
눈은 크고 둥글며, 눈사이가 넓고 눈초리가 조금 올라가 있어요
눈색은 밝은 황금색이나 녹색을 띄고 있구요
화이트 쇼트헤어는 푸른색, 황금색, 또는 오드아이를 갖는 경우가 많답니다.
전반적인 성격은 매우 대담하고 총명하며 호기심도 많아요.
지루성 피부염 질환에 걸리기 쉬운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