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플루엔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 등 겨울철에 많이 발생
◇ 시도 보건과 및 시군구 보건소에 동절기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
◇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겨울철에 발생이 높은 호흡기감염병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발생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호흡기감염병 중 인플루엔자는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12월부터 분율†이 올라가기 시작하여 1월 경에 유행주의보 기준을 초과한다.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분율(천분율) = 인플루엔자의사환자 수/총 진료환자 수 x 1,000
- 2016년 우리나라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46주차(11.6~12)*에 외래환자 1,000명당 4.5명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43주) 4.0명 → (44주) 4.8명 → (45주) 4.2명 → (46주) 4.5명: 외래환자 1,000명당 8.9명이상일 때 유행주의보 발령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RSV, Respiratory Syncytial Virus)은 1~6개월 영유아에서 폐렴과 기관지염을 주로 일으키며 특히 집단생활을 하는 경우에 발병률이 높고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2월까지 주로 발생한다.
○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은 노로바이러스감염증으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연간 발생의 약 80~90%가 발생한다.
* ’14년 21.5%, ’15년 38.5%, ’16년 19.8%(10.30기준)
□ 질병관리본부는 각 시도 보건과 및 시군구 보건소에 동절기 감염병 예방·관리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감염증이 집단발생할 경우에 역학조사를 통한 환자격리 및 치료 실시를 철저히 하도록 하였으며,
- 또한, 영유아에서의 집단발생을 방지하기 위하여 보육시설 등에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도록 하였다.
○ 노로바이러스감염증도 집단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병 확산방지대책을 수립하고 환자의 조기 발견 및 치료와 조리기구 등 오염된 곳(감염원)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국민들에게 겨울철 감염병발생 예방을 위하여 다음과 같은 올바른 기침예절 및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