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손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준수 당부
◇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하여 적극적으로 대처
□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및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38℃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을 보이는 자
○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는 2016년 48주(11.20.~26.) 7.3명(/외래환자 1,000명), 49주(11.27.~12.3.) 13.3명으로 유행기준(8.9명)을 초과한 후, 50주(12.4.~12.10.) 34.8명(잠정치)으로 급증하였고,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107.8명으로 높았다.
○ 최근 실험실 감시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86건이고,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 올해 예방백신에 포함된 A/Hong Kong/4801/2014(H3N2)-like virus와 유사
□ 유행이 예년보다 빨리 시작되어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고,
○ 아직까지 접종하지 않은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유행 중이라도 예방접종을 받아야 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보건소), 6~12개월 미만 소아(민간의료기관)는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 생후 12∼59개월 소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 가능
** 보건소에서 백신소진 시 까지 무료접종 실시 (보건소별 백신 보유량이 다를 수 있으니 접종 가능 여부를 사전문의 후 방문 필요)
○ 특히, 감염시 폐렴 등 합병증이 우려되는 고위험군*은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 요양급여가 인정되므로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초기에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하였다.
* 고위험군: 만기 2주 이상 신생아를 포함한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면역저하자, 대사장애, 심장질환, 폐질환, 신장기능장애 등(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보건복지부 고시 제2016-223호)
** 인플루엔자 의심증상: 38℃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 질병관리본부는 기저 질환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격리 치료는 권고하고 있지 않으나,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하면서,
○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도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예방접종 우선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30초 이상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