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당에서 전통 청국장을 체험했어요~
전라북도 고창군에 있는 효심당에 다녀왔어요~
효심당은 마을 분들이 직접 재배한 콩을 이용하여, 재래의 전통방식으로 적당하게 띄우고
숙성시켜 맛과 질이 뛰어난 장을 만드는 전통식품 체험장입니다~
효심당 입구에는 많은 장독대가 놓여있었어요~
가족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직접 농사짓은 농산물로 장을 담으시는 옛날 어머니 모습을
효심당에서 발견했어요 ㅜㅜ
온고헌인데 효심당의 부속 건물로 메주의 가공 사업장이라고 해요~
흙집으로 만들어졌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점심은 효심당 주인께서 직접 지은 농산물로 만든 요리로 차려졌어요~
반찬에 양념을 많이 하지않고 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려 만든 음식들!!
너무 진수성찬이었어요..
배불리 점심을 먹은뒤 바로 시작되는 청국장 띄우는 방법을 설명하셨어요~
청국장 체험시작!
청국장 만드는 방법
콩을 8시간 불려서 넉넉한 솥에 5시간을 삶아 줘야 맛나게 콩이 익는다고해요.
물의 양은 콩보다 좀 더 많을 정도로 넉넉하게 넣어 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익은 콩을 소쿠리나 나무상자에 옮겨 담아 발효를 시키는데 이때 반드시 짚을 깔아주어야
청국장이 잘뜬다고 합니다.
다뜬 다음 마늘,생강,굵은 고추가루를 넣고 절구에다 콩이 드문드문 남아있을 정도로 찧으면 청국장이 완성!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냄새는 많이 나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청국장
직접 띄우는 방법도 듣고 찧기도 하니 너무 좋았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