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6월 , 서울 종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진태가 있습니다.
그는 힘든 생활이지만 약혼녀 영신을 위해 언제나 밝은데요.
그에게는 가장 아끼는 동생도 있습니다.
가장 아끼는 동생 진석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그는 일합니다.
6월의 어느 날.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납니다.
그렇게 평화롭던 서울은 순식간에 평범하지 못하게 변합니다.
싸이렌 소리가 울려퍼지고 폭발음이 울립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비명을 지르며 도망다닙니다.
진태와 영신도 남쪽으로 피난을 결정합니다.
그렇게 가족들을 데리고 피난행렬에 동참을 하는데요.
그들은 피난열차를 타기 위해 대구역사에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그들은 뜻하지 않게 이별을 하게 됩니다.
만 18세로 징집 대상이었던 진석.
진석이 군인들에 의해 강제로 군용열차에 오르게 된 것입니다.
진석을 되찾기 위해 열차에 뛰어오른 진태.
진태 역시 징집이 되어 군용열차에 함께 가게 됩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두 형제.
그렇게 평범하지 못한 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진태와 진석은 훈련도 받지 못하고 낙동강 방어선에 실전 투입이 되고 맙니다.
다행히 동생과 같은 소대에 배치된 진태.
동생의 징집해제제를 위해 대대장을 만나게 되는데요.
대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무언가를 깨달은 진태.
동생의 생존을 위해 총을 듭니다.
그리고 영웅이 되기를 자처하게 되는데요.
진태의 혁혁한 전과로 낙동간 방어선을 지키는 데 성공한 국군.
인천상륙작전도 성공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그렇게 드디어 북진을 시작하는데요.
민주 사상 없이 오로지 동생을 지키겠다는 이유로 전쟁영웅이 된 진태.
수많은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그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운명의 덫이 두 형제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아름답고 눈물 나는 두 형제의 이야기! 지켜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