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시대는 태종이 왕권이 있는 시절.
왕자의 난을 일으킨 태종.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강력한 왕권을 쥐고 있는데요.
그에게는 주색잡기에 빠져 정신이 없는 첫째 아들 양녕,
그리고 책만 보는 셋째 아들 충녕이 있습니다.
결국 그는 충녕을 세자에 책봉하라는 어명을 내리는데요.
왕세자의 자리가 부담스러운 충녕.
그는 매우 크게 고심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궁을 탈출하기로 마음을 먹는데요.
그렇게 그는 월담을 시도합니다.
그런데 그때 매우 수상한 일이 일어납니다.
충녕을 꼭 닮은 한 남자!
그를 닮은 남자가 이곳에 있는 것입니다.
바로 덕칠이라는 노비인데요.
노비 덕칠에게 지금부터 매우 신기한 일이 벌어집니다.
덕칠은 주인집 아씨를 몰래 흠모하는데요.
그리고 말보다느는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입니다.
어느 날 역적의 자손으로 몰려 끌려간 아씨.
아씨를 구하기 위해 궁으로 달려온 덕칠.
그 덕칠과 충녕이 마주치게 된 것입니다.
담을 넘으려던 충녕과 마주친 덕칠.
담벼락 아래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집니다.
세종대왕이 아직 세자가 되지 못한 시절.
한순간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바로 이 노비가 왕이 되는 것입니다.
왕의 자리가 부담스러웠던 충녕.
그렇게 한 순간 노비가가 왕이 될 뻔 합니다.
그리고 왕은 노비가 될 뻔 했습니다.
세종비밀실록의 오래된 비밀.
누구 진짜 왕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