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인기있는 영화 호빗!!!
최근 개봉한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는 호빗시리즈의 2탄이죠
호빗의 반지의제왕의 프리퀄 영화로 반지의제왕 작가인 톨킨이
어린딸에게 베드타임스토리로 읽어줄 동화책을 만들면서 탄생한 작품이랍니다.
톨킨은 그후 호빗의 후속작격으로 반지의 제왕을 썼고, 그 이외에도 관련 소설을 여러권 썼어요.
호빗을 보지 않으면 반지의제왕을 이해하기 힘들고,
반지의 제왕을 보지 않으면 호빗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두 작품은 아주 긴밀한 관계의 작품입니다.
영화 호빗과 반지의제왕에 출연하는 주인공들의 재미있는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드릴께요
빌보 배긴스 - 마틴 프리먼
호빗 시리즈의 주인공 마틴 프리먼!!
마틴 프리먼은 코미디언, 배우, 가수 등 친척들이 연예계에 종사하는 끼 있는 집안해서 출생해
코미디언으로 방송계에 입문해 현재는 영국 국민영화배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의 대표작은 영국드라마 셜록 홈즈이고
반지의제왕 감독 피터 잭슨이 셜록홈즈를 보자마자 마틴 프리먼이 빌보 역할에 딱 어울린다며 그를 캐스팅했으나 아직 셜록홈즈가 종방되지 않아 마틴 프리먼은 캐스팅제의를 거절합니다.
하지만 피터잭슨은 호빗역할에 마틴 프리먼만한 배우는 없다며 호빗 촬영일정을 바꾸기까지 하면
서 그에게 계속 출연제의를 했고 결국 마틴 프리먼은 셜록홈즈 촬영을 마치고 호빗에 합류합니다.
아라곤 - 비고 모텐슨
비고 모텐슨은 덴마크 출신의 아버지와 스웨덴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해 미국에서 자랐는데요,
그는 연기 뿐 아니라 시인, 음악가, 화가로도 활동하면서 많은 책들과 시집을 내고 음반활동과 미술작품전시회도 꾸준히 여는 만능 엔터테이너랍니다.
그의 자유분방하고 예술가적인 기질은 어릴 적부터 그가 남미 전지역과 유럽 등을 홀로 누비며 유랑생활을 했고
반지의 제왕의 떠돌이방랑자 스트라이더 역할에 큰 도움을 줍니다.
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은 원작에서도 너무나 멋진 역할이어서 많은 배우들이 탐을 냈던 역할인데,
아라곤 역할이 너무 중요한 역이어서 피터잭슨은 쉽게 아라곤역할의 배우를 결정하지 못했고,
반지의제왕 크랭크인 하루 전날 비고 모텐슨에게 전화해 한번 출연해보겠느냐 라고 가볍게 물어봤고,
반지의 제왕이란 소설이 있는지도 몰랐던 비고 모텐슨은
아들이 "아빠!!!! 그거 하세요!! 아라곤 엄청 멋진 캐릭터에요!!" 라며 흥분하자 출연제의에 응합니다.
보로미르 파라미르 형제 - 션 빈, 데이비드 웬햄
사진 왼쪽이 동생파라미르 역의 데이비드 웬햄이고 오른쪽이 형 보로미르 역의 션 빈입니다.
반지의 유혹에 넘어가 반지를 차지하려 했던 형 보로미르와 달리 동생 파라미르는 반지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반지를 뺏을 수도 있었지만 반지를 결국 프로도에게 돌려보내줍니다.
션 빈은 원래 아라곤의 역할로 캐스팅된 상태였는데 이것은 중요한 아라곤의 역할을 맡을 적격인 배우를 찾지 못해 피터잭슨이 아라곤을 맡을 배우를 찾지 못할 만약의 일에 대비해 그를 아라곤의 역할로 배정했던 것인데요,
반지의 제왕 크랭크인 하루 전날 비고모텐슨을 아라곤의 역할로 섭외해 크랭크인날비고모텐슨의 오디션을 보고
그를 아라곤 역할로 정하자 션빈은 자동으로 보로미르 역할을 맡는 것으로 변경됐답니다.
당시 션빈은 아라곤역을 촬영하기 위해 이미 뉴질랜드로 건너가 촬영준비를 하던 상태라
배역이 바뀌었단 소식을 듣고 황당했었다고 하네요.
동생 파라미르 역할의 데이비드 웬햄의 경우는 더욱 황당한데,
그냥 지나가는 작은 엑스트라 역할의 데이비드 웬햄을
반지의제왕 캐스팅디렉터가 보로미르 역할로 바꾼 션 빈과 똑닮았다며
그를 생각지도 못했던 주연격인 파라미르 역할로 캐스팅해 큰 행운을 안고도 정말 어안이 벙벙했대요.
아라곤 - 크리스찬 베일 , 러셀 크로우
영국의 배우 크리스찬 베일과 미국배우 러셀 크로우도 반지의 제왕 아라곤 역할에 캐스팅 될 뻔했었는데요,
크리스찬 베일은 반지의 제왕의 엄청난 팬이라반지의 제왕이 영화로 만들어진단 소식을 듣자마자
제일먼저 오디션장을 찾아 가장 먼저 오디션은 보기까지 했습니다.
그는 아라곤 역할에 섭외되자 매우 기뻐했는데,
어쩐 일인지 반지의제왕 제작사와 피터 잭슨 감독이 그를 아라곤 역할에서 제외시켰고
대신 레골라스역에 출연할 것을 제의했으나 "내가 진정 원하는 역할은 아라곤 역뿐" 이러며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러셀 크로우는 반지의 제왕 제작사와 캐스팅 디렉터가 아라콘 역으로 캐스팅을 했는데
피터잭슨이 대단히 화를 내며 그를 아라곤 역에서 뺄 것을 요구했고
제작사에서 그 이유를 묻자, "러셀 크로우는 누가봐도 왕이다" 라고 대답했다네요.
아라곤은 왕 역할이 맞지만 피터잭슨은 비록 왕이지만 떠돌이 방랑자의 느낌이 더 강한배우를 원했고
결국엔 비고 모텐슨이 방랑자의 느낌에 아주 적합하다며 그를 아라곤 역에 캐스팅합니다.
레골라스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우리는 꽃미남 엘프전사 레골라스를 올랜도 블룸이 아니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열연하는 것을 볼 뻔했습니다.
영화 시놉시스에서 레골라스는 꽃미남에 반지의 제왕에서 가장 중요한 간판이미지를 담당하는 역할이었는데,
처음 가장 먼저 제작사가 레골라스역할을 하길 원했던 배우는 주드 로였고,
제작사는주드 로를 레골라스 역할로 강력히 밀어붙혔으나 피터 잭슨은 그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두번째로 레골라스 역할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물망에 올랐는데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연기력도 탄탄하고 천연금발의 미소년 이미지어서
(당시 캐스팅할때 시기는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타이타닉과 아이언 마스크를 찍고 난 아직 살을 찌우기 전 정말 꽃미남이었을때)
레골라스 역할로 적격이었지만 출연료가 어마어마하게 비쌌던 탓인지 캐스팅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반지의 제왕의 꽃미남 레골라스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출였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올랜도 블룸도 엘프역할에 너무너무 잘 어울려서 저는 어쨌든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