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KBS 의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돌아왔다' 효과로
귀여운 사랑이와 내조의여왕 야노시호의 싹싹한 모습에
일본여자와 결혼하고싶다는 한국남자들과
국제결혼으로 사랑이같은 예쁜딸을 낳아보는것도 좋겠다는 한국여자들이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실제로 일본여자와 결혼하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아
알고보면 신기하고 재미있는
한국 중국 일본 세 나라의 남녀간의 궁합에 대해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국은 대륙, 한국은 반도, 일본은 섬나라 인것 다들 아시죠
국민들의 성격이나 습관은
그 나라의 기후나 계절 대지에 따라 확실하게 나뉜다는
연구가 학계에선 지배적인데요
실제로 각 나라들 간의 민족들의 습성을 보면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되실 겁니다
중국은 넓은 대륙만큼이나
여자들의 기가 활발하고 남자들 못지않게 목소리도 크다고 해요
옛날에는 유교사상으로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공산주의로 인한 문화혁명으로
1940년대 후반부터
여성도 남성과 동등하게 라는 생각이 기본적으로 깔려있어서
남자가 당연히 밥도 하고 살림도 하고 돈도 벌어와야 한다는 생각이 강해요
때문에 여자와 사귀게 되면
선물공세는 물론 결혼할때에는 남자쪽에서 집가 혼수등 모든 것을
다 해온다고 해요
게다가 중국남자들은 굉장히 가정적이어서
한국사람들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한국인들이 당연히 여자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가정일들을 어릴때부터 도맡아하는 습관이 길들여져 있고
한가정에 한자녀를 낳아야하는 법때문에
아이를 낳는 여성을 매우 귀하게 상전모시듯 한다고 해요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으면
연애때보다 더더더 여자에게 잘하는 우리와는 조금 반대죠^^
그래서 중국남자와 한국여자와의 궁합은 좋지만
중국여자와 한국남자와의 궁합은 연애때에나 괜찮지
결혼하고나면 금방 소파에 눕곤 하는 집안일에 무관심한 한국남자에 중국여자가 목소리를 드높이는 경우가 있어서
금방 갈등이 생기기 쉽다고 해요
일본은 작은 섬나라여서 좁고 자원이 제한적인 섬에
온국민들이 힘을 합쳐 서로 도우며 살아가야했기 때문에
옛부터 남을 의식하고 배려하는 관습이 몸에 배었대요
그것이 소수의 사람이 튀는 행동을 하거나 눈에 띄면
섬안에서 함께 생활하는데 지장을 주기 때문에
개인보다는 전체를 위한 전체주의 중심의 사고방식으로
그 병폐로는 이지메 같은 현상이,
그 이점으로는 뿌리깊은 예절문화가 발전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일본사람들은 아무리 마음에 안드는 상황이 생기거나 불만이 생겨도
속으로 꾹꾹 무덤까지 눌러담고 간대요
그래서 싸움이 잦지도 않고
게다가 유교사상의 여파로 여성이 남성에게 혼신을 다해 내조하는것을
여자 스스로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한대요
반면에 섬나라의 특징은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남성이 여성에게 체면을 구기지 않기 위해 애정표현이나 환심을 사려는 행동을 안한다는것
이것은 영국도 마찬가지여서
유럽나라들 중 유일하게 영국남자들은 아내의 설거지를 돕지 않는다고 하죠
일본남자들도 마찬가지로 집안일은 아내의 몫이라 생각하고
자신의 몫은 밖에서 열심히 일해서 돈을 벌어와 가정을 유지하는것이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대요
연애때부터 일단 사귀기 시작하면
혼자서는 요리도 잘하는 남자가 여자가 자신을 위해 도시락을 싸오는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또 일본여성들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것을 좋아해서
남자에게 애교도 많이 부리고
직접 정성스레 도시락도 싸고 선물도 자주 하는 걸 본인들이 좋아서 자발적으로 한다고 해요
연애때부터 남자친구의 집에 가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그러는것을 좋아한다고....ㅎㄷㄷ
그리고 남에게 폐를 끼치는 걸 금물로 생각하는 나라이어서
데이트때부터 식비 등 모든 데이트비용을 더치페이로...ㄷㄷㄷ
서양에서도 남녀가 만나면 더치페이하는것을 남자가 수치로 여기는데;;
아무튼 그래서 일본여자와 한국남자와의 궁합은 매우 잘맞지만
무뚝뚝한 일본남자와 남자에게 자존심을 굽히는 걸 수치스럽게 여기는 한국여자는
정말 안맞는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오 그럼 일본여자와 당장 결혼을 해야겠다 라고 생각하시는 한국남성분들은
가장 명심해야 할 사실이
일본에서는 남자가 생계를 위해 돈을 벌어오고
여자는 집에서 얌전히 살림과 내조를 하며 여성스럽게 사는 문화가 발달해있고
일본여자들도 대부분 결혼 후 직장생활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처럼 맞벌이를 염두에 두시고 결혼을 하시면 불행한 결혼생활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궁합은
같은 문화권에서 자라 같은 정서를 가진 자국의 남녀라는 것!
그렇기에 대부부느이 온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영어라는 공용어가 생겼다 해도
자국의 남녀와 결혼을 결심하는 것 아닐까요
추성훈씨는 재일교포이기때문에 아내에게도 어느정도 맞춰줄 수 있는것이고
아내인 야노시호도 추성훈씨를 매우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
물론 국제결혼이나 자국민과의 결혼이나
속이 꽉찬 진정한 사람을 만나면 행복하고
아무리 같은 문화권에서 자란 같은 국적의 상대이어도
성격에 문제가 많으면 잦은 충돌로 행복이 오래갈 수 없다는 것
명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