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소풍으로나 가족 나들이로 와봤을 법한 달성공원입니다.
제가 달성공원을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는 걸어서 5분-10분 거리에 있는 서문시장과 함께 하면
더더욱 좋은 데이트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달성공원의동물들을구경하면서 애인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뒤
서문시장에서 맛보는 칼국수는 그 날 하루 데이트 완벽하게 끝내실 수 있을 꺼예요!^^
아! 서문시장에는 찜갈비도 유명하고 너무 맛입답니다 -
곰은 노래가사처럼 정말 세마리가 함께 있어요.
사람이 지켜보고 있거나 건빵을 던져주시면 저렇게 앉아서 잘 받아먹어요.
그러나 그런걸 던지시면 아이들이 많이 아파해요..ㅜㅜ
자신들이 먹는 밥을 먹는게 가장 좋은데 이쁘다고 막 주시면 안될 것 같아요.^^
무서운 곰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보면 너무너무 귀엽답니다!
동물원에 오면 빼놓을 수 없는 호랑이 입니다.
호랑이는 사실 위험하다 보니 너무 멀리 있어서 자세히 보이지는 않아요.
그리고 생각보다 움직임도 적더라구요.
참고로 호랑이는 건빵을 던져줘도 먹지 않는답니다.
완전히 육식!고기만 먹는가 보더라구요.^^
이 아이들은 하루종일 물에 머리를 넣었다 뺏다해요.
물에 있는 미생물들을 잡아먹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단순히 세수를 하는 것 처럼 귀엽게 보이기도 해요.
동물원에서 가장 많은 새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하고, 크기도 해서
좀 오래 머물고 있는 곳입니다.연인과 함께 손을 잡고 새장 근처를크게 한바퀴 도시면 좋을 것 같아요.
물이 있는 곳도 있지만 저렇게 물이 없는 곳에도 새들이 있어요.
이 곳은 울타리가 낮아서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주말만 되면 정말 많은 연인들이 있답니다.
여름에는 도시락을 싸와서 벤치에 앉아서도 많이 먹어요.
매점도 있으니 겨울에는 둘이서 따뜻한 커피나 코코아 한잔하면서 돌아보시면 더 따뜻할거 같아요!
거의 동물원을 다 돌고나면 마지막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코끼리 예요!
두마리가 늘 함께 있어요.
코끼리는 정말 코로 음식을 받아 먹는다는 걸 알 수 있는 신기한 시간입니다.
코끼리는 움직임이 적은 동물이라 연인과 함께 타이머로 사진 찍으셔도 잘 나올 것 같아요.
코끼리를 보고 내려오시면 작은 토끼우리도 있어요.
예쁜 토끼보시고 해지기 전에 서문시장으로 발걸음 옮기시면 좋은 데이트 마무리하실꺼예요-^^
대구에 계시지 않은 분들도 달성공원으로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