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이죠 밀명 지하 수영장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멕시코에 있는유카탄 반도의 세노테라는 곳이예요.
노테(Cenote 희생의 샘)는 지름이 50~60m이고 깊이가 40m에 이르는 큰 규모의 연못입니다.
1924년 미국인 고고학자 에릭 톰슨이 발굴작업을 실시했다고 하는데요, 발굴 결과,세노테에서 각종 도자기, 흑요석 등과 함께 인간의 뼈가 나왔다네요.
마야인들에게 가뭄이나 흉년이 들었을 때 사람을 제물로 바쳤던 것으로 추정이 되는 '성스러운 샘'이라고 합니다.
풍광이 워낙 아름다우니 고대무녕사람들에겐 자연히 자연의 위대함이나 숭고함을 느낄수 있는 장소가 아니었나 싶기도 해요.
석회암 동굴의 천장이 무너져 아래 고여 있는 물웅덩이가 드러나면 세노테가 되었는데
맨 위에 있는사진에서처럼 지표면 구멍에서 쏟아져 내려오는 햇살 때문에 신비하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느끼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세노테의 물은 땅에서 여과되어 '크리스탈'처럼 맑은 것으로 유명하다네요. 땅에서 여과되어 나온물이니 당연 민물이긴 하지만,,
바닥부분에서는 염분이 검출되었다는 말도 있었어요. 정확히 알아보니29m 깊이까지는 담수가, 29~30m에는 황화수소 층이, 30~60m까지는 해수가 흐른다.
라고 하네요. 저곳에서 다이빙을 하거나 한 후엔 몸을 씻는 것이 좋겠어요 ㅎㅎㅎㅎ
마치 흐린 날의 계곡처럼 보이는 이 곳은 실제로는 강이 아니고 황화수소(hydrogen sulphide)층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지질학적 현상과 기후적 변화가 만들어낸 경이롭고 독특한 생태계는 약 6,500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전세계에서 이곳에만 있는 이 바닷 속 강은 좀 더 색다른 것을 찾는 숙련된 잠수부들에게 새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하기때문에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고 하네요.
또, 약 20년 간 숙련된 잠수부들은 이 동굴들을 탐험하여 480km가 넘는 길이의 통로들이 서로 얽혀 있음을 발견하였으며 이 곳이 놀라운 단일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어요.자연의 신비는 정말 무궁무진한 모양이예요.
세 노테는 “물이 고여 있는 동굴”을 의미하는 마야어 단어트조노트에서 유래한 것이랍니다.
지질학자들은 이 단어를 천연의 석회암 우물 즉 석회암 지대의 깊은 구덩이를 가리키는 데 사용합니다.
유카탄 반도는 작은 구멍이 많이 나 있는 석회암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러한 구멍은 오래 전에 빗물이 심토로 스며들면서 생긴 것이예요.
오랜 시간이 흐르면서 공동이 생겨나 거기에 있던 석회암의 맨 윗부분이 무너지게 되는데요, 그렇게 되면그 속에 있던 물이 드러나 녹색과 푸른색을 띤 깊은 천연 우물이 생기곤 한답니다. 그 우물이 바로 세노테 이지요.
이러한 우물(세노테)들은 무성한 초목으로 둘러싸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진에서도 무성한 식물들이 보이지요ㅎㅎㅎ
세토네도 모양이 가지 각색인데요,어떤 우물은 거의 지면 높이만큼 물이 차 있는 반면, 수면이 지면에 훨씬 못 미치는 우물도 있습니다.
동굴학자들과 잠수부들은 세노테를 탐사하기 위한 시도를 해 왔지만 엄청난 깊이 때문에 바닥까지 다다르지 못한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어... 이렇게 적고 보니 좀 무섭기도 한데요ㅎㅎ 그래도 세노테에는 관광객들이 북적이기도 하고,
맛있는 먹거리들이 많아서 그렇게 무시무시한 곳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저도 언제 한번 가고 싶은 곳이랍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는, 짙은 감청색을 띠고 있으며 빽빽한 초목으로 둘러싸여 있는 아술 세노테(푸른 세노테)인데, 이곳은 킨타나로오 주의 체투말 근처에 있다고 해요. 이 세노테는 벽면이 깎아지른 듯하고 지름이 200에서 300미터 정도이며, 깊이는 90미터 정도로 추정되며 지하 수로를 통해 다양한 빛깔을 띠는 바칼라르 석호와 연결되어 있답니다. 자연 그대로의 이러한 세노테에서 수영을 해 보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되겠지요
멕시코뿐만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쿠바, 터키 및 유럽의 여러 지역에서도 이와 비슷한 석회암 지대의 깊은 구덩이를 발견할 수 있다네요. 하지만 다른 곳에는 이러한 구덩이가 드문 데 반해, 유카탄 반도에서는 수백 개나 발견되었어요. 이런 세노테를 언제 한번 방문해서 자연의 경이를 직접 즐기는 것도 좋을것 같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