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그녀에게 신이 내려준 선물이 있는데요.
바로 그녀의 천사같은 목소리입니다.
가수를 꿈꾸지만 미녀 가수 '아미'의 립싱크에 대신 노래를 불러주는 그녀.
'얼굴 없는 가수'를 하고 있죠.
생계를 위해 밤에는 '폰팅 알바'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몸보다 괴로운건 그녀의 마음입니다.
자신의 음악성을 인정해준 한상준(주진모)를 남몰래 사랑하게 됩니다.
짝사랑에 애달픈 그녀.
그의 생일에 한껏 꾸미고 나갔는데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사랑을 잃은 그녀. 그녀는 그날 이후로 사라지게 되는데요.
169cm에 48kg 그녀.
완벽한 S라인 몸매의 소유자 '제니'로 돌아옵니다.
'한나'가 전신 성형수술로 이렇게 변신을 하게 된 겁니다.
'한나'가 사라져서 음반활동을 중단하게 된 '아미'.
그 공백을 맞춰줄 그녀 '제니'가 나타나서 상준에게는 구세주가 됩니다.
교통사고 당한 사람도 넋을 잃고 쳐다볼 만큼 아름다운 그녀.
그리고 고맙게도 노래실력까지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넘어진 자장면 배달부의 빈그릇까지 치워주는 인성까지.
예쁘다는 말에 눈물을 글썽이는 엽기적인 그녀.
상준은 그녀를 무대 위에 세우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상하리만큼 너무도 착한 미녀 제니!
이 모든 상황을 질투의 눈으로 지켜보던 '아미'
그녀는 제니의 뒷조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그리고 드디어 그녀의 비밀을 알아냅니다!
제니가 된 한나의 데뷔는 무사하게 이룰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