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꽁 얼어붙은 계곡!
배두둑 마을에서는 이 게곡 위에서 썰매 체험을 합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하는 체험.
고향의 냄새가 벌써부터 풍기죠
아이들에게는 아빠,엄마의 옛 추억 체험이 더 없이 귀중하고 좋은 선물이 될 겁니다.
그리고 소똥을 치우는 체험을 하게 됩니다.
소똥으로 가득한 축사로 들어가서 삽으로 소똥을 퍼내게 되는데요.
소를 키우는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직접 겪게 됩니다.
소똥이 매일 산더미처럼 쌓이니 소들의 똥 양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그걸 이렇게 힘을 모아 소똥 치우기를 하게 됩니다.
소똥치우기의 관건은 소똥을 한 곳에 모으는 겁니다.
한 곳에 모아 리어카에 닮아 옮기게 되는데요.
냄새도 지독하지만 처리장으로 보내야 하는 과정이 정말 힘듭니다.
하는 내내 땀이 비오듯 흘러 내린다고 하네요.
처음에는 리어카 운전조차도 굉장히 힘들다고 합니다.
어린 송아지에게 젖병을 물리는 체험중입니다.
소똥 치우는 데만 4시간이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요.
그때 쯤 이렇게 송아지들에게 우유를 주는 체험도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는 체험입니다.
귀여운 송아지도 만날 수 있으니 더욱 좋겠죠
평창의 별미인 올챙이 국수.
올챙이 국수에는 올챙이가 없습니다!
옥수수 가루를 반죽하여 틀에 넣어서 눌러 빼낸 면발인데요.
마치 올챙이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부드럽고 고소해서 그 맛이 과연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제 힘들게 체험 했으니 따뜻한 올챙이 국수 한 그릇 해야겠죠!
배불리 먹었으면 금당게곡으로 향합니다.
썰매도 타지만 나무로 깎아 만든 팽이치기도 인기가 좋습니다.
팽이를 손수 깎아주시는 마을 어른신도 있다고 하네요.
한 손에 쥐어진 팽이에 조심 조심 실을 감아 휙둘려 팽이채로 돌립니다.
팽이치기를 하고 썰매를 타다보면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배두둑 마을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