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보다는 책으로 먼저 접해봤을 것 같은 이야기, 향수.
향수는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이 살인자는 단 하나의 향기를 찾아갑니다.
사라진 열 세명의 여자들, 그리고 그 여자들이 만든 치명적인 향기.
이 영화의 제목이 향수인 이유이기도 합니다.
18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고 있는데요.
그당시 프랑스의 모습이 매우 잘 묘사되었습니다.
주변 환경과 인물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영화보는 내내 집중이 잘 되었어요!
악취나는 생선 시장에서 태어나자마자 고아가 된 장 바티스트 그르누이.
그는 천재적인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루누이가 태어나 처음으로 파리를 간 날!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향기에 끌리게 됩니다.
그건 바로 한 여인의 향기인데요.
그 향기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에 차게 됩니다.
그는 그때부터 무언가를 계획하기 시작합니다.
한 향수 제조사를 찾아가는 그루누이.
한물간 향수 제조조사 주세페 발디나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그에게 차근차근 향수를 만드는 법을 배워 가는데요.
이 장면들도 하나하나 잘 묘사되어 있어서 향수가 더욱 신비롭게 느껴집니다.
또 등장인물들의 연기가 뛰어나기도 하구요!
그는 여인의 향기를 소유하기 위해서 향수 만들기를 더욱 열심히 배웁니다.
향수 제조법을 배운 그는 파리를 떠나게 됩니다.
그런 욕망이 간절해졌을 때쯤 파를 떠나게 된거죠.
그는 향수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갑니다.
그곳은 그라스 (프랑스 남동부) 입니다.
그곳에서 본격적으로 향수를 만드는 기술을 배우기 시작하는데요.
지금까지는 연습에 불과했습니다.
그는 향수 만들기를 어느정도 하자 색다른 것들을 시도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쯤 그라스에서는 머리카락이 모두 잘린 채 나체의 시신으로 여인들이 늘어갑니다.
그는 어떤 향수를 만들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