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파 일상을 포기해야 했던 권.
권은 어학원 강사입니다.
몸이 아파 산에 들어가 요양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몸이 차츰 회복되어 가는 것을 느낍니다.
그렇게 몸이 회복되어서 다시 서울로 돌아옵니다.
서울로 돌아온 날,
그녀는 전에 일하던 어학원에 들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곳에서 무언가를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그녀에게 보내진 두툼한 편지 봉투인데요.
그속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져 있을까요
이년 전 모리라는 일본인 강사가 있었습니다.
그는 그녀에게 결혼 신청을 한 적이 있는데요.
권은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결혼에 대해서 고민합니다.
하지만 결국 돌아간 그녀의 대답은 NO, 거절이었습니다.
모리는 그 직후 일본으로 돌아가 버립니다.
그런 그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옵니다.
바로 그녀를 찾기 위해 돌아온 것입니다.
그녀는 모리의 편지를 보게 됩니다.
어학원 로비에서 읽ㄱ ㅔ되는데요.
그의 편지를 천천히 읽는 그녀.
신선한 공기가 필요하다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어학원 계단을 서서히 내려오던 그녀.
갑자기 머리가 핑 돌더니 쓰러져 버립니다.
그렇게 그녀는 그 편지 한통을 읽고 쓰러집니다.
그때 그녀의 손에 들고있던 편지들이 계단 밑으로 흩ㅇ어집니다.
흩어진 편지를 거두어 들이는 권.
권은 편지에 날짜가 없음을 깨닫게 됩니다.
결국 권은 흩어진 편지들의 순서를 알 수 없게 되는데요.
두 사람은 다시 만날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