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 LGB영화제,
그곳에서 프리미어로 공개된 퀴어옴니버스영화입니다.
주인공들이 정말 인상 깊었던 영화인데요.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게이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습니다.
게이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입니다.
뜨거운 하룻밤!
스무살 게이청년 세 명은 수능을 끝냅니다.
그들은 모두 게이로 편안한 친구 사이입니다.
수능시험을 본 날 그들은 학소에 모이는데요.
그렇게 게이바에서 남자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들은 처음 만난 남자들과 하룻밤을 보내게 됩니다.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한 어린 마음의 그들.
하지만 사회의 게이들은 호락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있는 한 가정의 남편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의 첫날밤은 상처로 끝나 버릴까요
밤벌레, 한재는 게이인 척 위장합니다.
그는 밤마다 인터넷 채팅을 합니다.
채팅에서 유흥가 호프에 게이들을 모으는데요.
그곳에서 술자리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호프집 사장과 계획을 짜는 겁니다.
그렇게 그들을 등쳐먹으며 사는 한재.
한재는 그들의 동영상을 찍습니다.
그리고 비싼 술값을 지불하지 않으면 게이임을 만천하에 밝히겠다고 협박합니다.
그러나 그의 그런 모습을 좋아하지 않는 이도 있습니다.
바로 그의 친구 훈입니다.
그는 게이들에게 인기 많은 귀여운 외모의 훈을 데리고 다닙니다.
훈은 그의 절친한 친구입니다.
귀여운 외모의 훈을 이용해 게이들을 꼬시는 겁니다.
그렇게 그를 이용하지만 사실 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훈에게 향하는 마음을 애써 외면중입니다.
그들은 서로에게 마음을 전달할 수 있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