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알만 낳는 암탉 잎싹.
불쌍한 현실의 닭을 주인공으로 그려낸 영화.
처음에는 애니메이션이라 행복한 이야기가 가득 할 거라 생각했는데요.
작은 닭의 인생을 그린 이야기.
그래서 슬프고 감동적인 영화 한 편이 된 것 같아요.
양계장에서 매일 알을 낳던 닭.
처음으로 양게장을 탈출하게 됩니다.
나그네와 달수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하는데요.
그렇게 닭은 자유를 만끽합니다.
처음 자유를 찾은 닭은 마냥 행복해 보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잎싹은 작은 알을 발견합니다.
주인 없이 버려진 작은 알이었는데요.
그 알은 닭알이 아닌 오리알이었습니다.
잎싹은 난생 처음으로 작은 알을 품게 됩니다.
이때까지 알들을 모두 주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알을 갖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알에서 아기 오리가 깨어나게 됩니다.
아기 오리의 이름은 초록이라 부르는데요.
태어나 처음으로 세상을 본 초록.
초록은 잎싹을 엄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둘은 함께 여행을 다니게 됩니다.
세상은 너무도 무서운 것이 많습니다.
특히나 작은 닭과 아기 오리에게는 더욱 그렇습니다.
무시무시한 족제비가 둘을 위협하기도합니다.
둘은 안전한 곳을 찾아가게 되는데요.
결국 안전한 늪으로 여정을 떠나게 되는 잎싹과 초록.
험난한 자연 속에서 더욱 자유롭고 싶은 잎싹과 초록.
새로운 곳으로 떠나게 되는 그들.
날개를 가진 초록과 잎싹은 더 자유롭게 더 높이 날고 싶습니다.
그렇게 하나가 되어 떠나는 여행.
그들은 늪을 무사히 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