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다시도후'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름에서 느껴지듯이 일본요리인데요, 일식집에서 흔히 접할수 있는 요리에요.
아게다시도후는 튀김옷을 사용하지 않고 튀겨낸 두부라는 뜻이에요.
녹말가루만 가볍게 두부에 입혀서 튀겼기 때문에
겉은 굉장히 바삭하고 속은 무지 촉촉해요.
이렇게 튀긴 두부를 달콤짭짤한 맛국물에 넣어 먹는 맛이 일품이랍니다.
두부하나로 이렇게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가 있답니다^^
연두무 한모를 준비해주시구요, 당근과 양파가 조금 필요해요.
송송썬 쪽파 1대와 녹말가루 3큰술, 식용유조금만 있으면되요.
맛국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육수, 간장2작은술, 청주1큰술, 설탕조금
이렇게 준비해주시면 된답니다.
재료를 다 준비하셨으면 본격적으로 만들어 볼까요
연두부는 먼저 키친타월로 감싼 후에 체에 올려서
20분 정도 두셔야 수분이 말끔하게 제거되요.
수분이 제거되면 두부가 약간 단단해질 거에요.
이렇게 단단해진 연두부에다가 녹말가루를 두껍지 않게 살짝 입혀주세요.
식용유를 올리고 달군 프라이팬에 녹말가루옷을 입은
두부를 올려서 색깔이 갈색으로 노릇노릇하게 튀겨주세요.
다 튀긴 두부는 키친타월에 올려서 기름기를 쭈~욱 제거해주셔야 맛이깔끔해요.
맨처음에 연두부의 간수를 충분하게 제거를 해주고
녹말옷을 입혀야 두부가 단단해져서 튀기는 동안 부서지지 않아요.
준비해놓은 당근과 양파는 잘게 썰어주시고,
맛국물을 내기 위해서 준비해놓은 재료를 팔팔 끓여주세요
접시에 튀긴 후 기름기를 제거한 두부를 가지런히 올리고
따뜻한 맛국물을 그위에 부어주세요.
그런다음 두부위에 채를 썬 당근과 양파, 쏭송 썬 쪽파를 올리면
맛있는 아게다시도후 완성!!
두부는 그냥 계란옷을 입혀서 튀겨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일본식으로 요리해먹어보니 참 별미에요. 맛국물과 튀김두부의 조화가
아주 일품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