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시 스피츠는 원산지인 핀란드를 대표하는 견종이에요^^
1892년 핀란드 켄넬클럽에서 공인하고 핀란드의 국견이 되었답니다.
1959년에 미국으로 수출되어서 1975년에는 미국에서도
피니시 스피츠 클럽이 설립되었다고하네요.
피니시 스피츠는 겉모습이 마치 우리의 진돗개와 많이 닮지 않았나요
예전에는 뇌조(들꿩과의 새라고 합니다)등의 새를 사냥하는
새 전문 사냥개로, 새의 위치를 알리는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마치 요들 송을 부르듯이 멀리 퍼지는 소리로 짖어서 사냥꾼에게 새의 위치를 알려준다고 하네요.
지속적으로 짖는 소리는 매우 시끄러우며,
1분동안 150번 이상도 짖을수 있다고해요, 정말 대단하죠.
뛰어난 새 사냥개로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사냥꾼들 사이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누렸다고해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짖는 소리가 너무크고 시끄러워서 별로 인기를 끌지 못했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주인에게 매우 충실해요.
때문에 혼자 있으면 외로움을 많이 타기도 하기때문에 혼자두면 스트레스를 받는답니다.
몸집은 중형견이지만 대형견 못지않게 힘이 굉장히 쎄요.
생후 3-4년까지는 장난을 매우 좋아하는 어릴때 성격을 그대로 갖고 있어서
같이 놀아주면서 친해지기가 쉬워요.
어릴 때부터함께 생활한 다른 반려동물들이 있다면 아주 사이도 좋을거에요.
이렇게 사회성을 길러주지 않으면 내성적으로 자랄수도 있어요.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성격으로 자라게되면
심각할 경우 신경과민으로 공격적인 성격으로 변할수도 있어요.
매우 큰 소리로 잘 짖기 때문에 집 지키는 일에 적합하지만
도시에서 생활하기에는 아무래도 소음문제로 어려움이 있어요.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면 이유없이 짖는 일이 없도록 훈련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