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뎁과 엠버허드가 드디어 약혼했습니다.
헐리우드의 한 주간지는 2014년 1월 17일 두 커플의 약혼소식을 전격 보도했고
해당 보도의 사실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두사람의 측근은 약혼소식이 사실임을 밝혔습니다.
브란젤리나 커플의 세기의 결혼식에 이어
또다른 슈퍼 헐리우드 부부의 탄생을 기쁜마음으로 예감합니다.
조니 뎁은 올해로 만 50살이고
엠버허드는 조니 뎁과 무려 23살이나 나이차가 난다고 합니다.
조니 뎁도 거물급 헐리우드 스타이지만
엠버허드 또한 밀라쿠니스와 더불어 헐리우드에서 요즘 가장 핫한 여자스타이기때문에
전세계의 엠버허드의 남자팬들은 아마 둘의 약혼소식을 듣고 허탈해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니 뎁과 엠버허드는 2012년 영화 '럼 다이어리' 에 함께 출연한것을 계기로 처음 만나 사귀었으며
조니 뎁은 엠버허드를 사랑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로 그녀의 자유로운 영혼을 꼽았습니다.
사실 엠버허드는 양성애자입니다.
조니 뎁은 엠버허드와 연애하면서 상당히 파격적인 내용의 연애계약서를 작성했는데
그 내용엔 자신과 사귀는 동안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것을 허란다는 내용이 적혀있어 세간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단, 상대가 여자이어야만 하며 너무 긴밀한 관계까지 가는 것은 금지라고 했고,
둘은 계약서에 싸인을 하였습니다.
미국에서는 남자가 돈이 굉장히 많을 경우 사귀는 여성이 돈을 보고 남성에게 고의로 접근하는 것을 방지하도록
결혼계약서를 작성하고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마 세계최고 선진국인 미국이고, 땅이 넓은데다 우리나라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어마어마한 갑부들이 많다 보니
이런 풍습이 얼마전부터 생겨난 듯 싶습니다.
조금은 씁쓸한 현실이네요.
조니 뎁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오랜기간 동거했던 부인이나 마찬가지의 사이였던 바네사 파라디와의 사이에
이미 아들과 딸을 하나씩 두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하기 힘들정도의 스캔들이지만
워낙에 이혼률도 많고 다양한 가정이 많은 미국사회라 아이들에게 안좋은 영향을 끼치지는 않을 듯 싶습니다.
실제로 엠버허드는 조니 뎁의 아이들과도 함께 데이트를 즐기는 등
조니 뎁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 찍히기도 했습니다.
엠버허드는 세련된 금발머리에 푸른 눈동자를 지닌
서양의 전형적인 미인 얼굴이라 합니다.
얼굴도 예쁜데 몸매까지 후덜덜하고 연기에도 욕심이 많고,
이러니 조니 뎁이 빠지지 않을 수가 없었겠죠
조니 뎁은 무수히 많은 여자들과 사귀어왔지만 이제껏 단 한번도 정식으로 약혼하거나 결혼한 적이 없었는데
그래서인지 이번 약혼소식은 헐리우드에선 빅이슈라네요.
럼 다이어리에서 너무나 잘 어울렸던 두 사람,
23살이나 나는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하기까지
앞으로도 헐리우드 주간지들이 많이 바빠지겠어요.
전 개인적으로 조니 뎁이 신인이었을 적
영화 가위손에 함께 출연했던 위노나 라이더와 사겼던 풋풋했을 때의 모습이 더 보기 좋았는데
여러분들의생각은 어떠세요
결혼식을 올리면 주례는 팀버튼이 맡으려나....
그럼 상당히 웃길 것 같네요.
여튼 이번 빅이슈 정말 흥미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