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엔 서울지역에 폭우가 내렸지요. 밤부터 시작하여 서울과 경기 지역에 쏟아진 폭우가 2일 아침까지 계속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비와 벼락이 동반되었었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에는 일시적으로 시간당 50~70mm의 폭우도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특히나 우리 모두에게 전부 영향을 미쳤던 사건이 있었지요!!!
네이트 해킹사건! OMG!!!! 네이트가 해킹을 당하며 3500만 회원의 개인정보가 몽!땅! 유출되었었지요.
8월에는 경제 대국이었던 미국이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지요. 당시 시장경제는 정말 엉망이었습니다.
신용등급이 AAA에서 AA+로 강등되었었어요. 이것에 우리 증시도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최고의 신용을 자랑하던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달러도 안전 자산이 아닐 ㅜㅅ 있다는 경고로 1941년 S&P 설립 이래 70년만에 처음이라고 했지요ㅠㅠㅠ 그리고 24일에는 무상급식 관련하여 오세훈 시장의 사퇴에 관련된 주민 투표가 있었습니다. 결과는 25.7%! 결국 오세훈 시장은 사퇴하였죠.
9월에는 지지율 50% 고공행진을 하던 무적의 후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지율 5~10%대의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했습니다.
이에 대통령 선거를 노리고 서울 시장 후보직을 양보한 게 아니냐는 비난의 목소리도 쏟아졌지만 안철수 교수는 아직 청치에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지요. 하지만 그는 2012대선 때 출마했지요.
비로 나중에 문재인 후보에게 넘겨줬지만 오히려 그걸로 표가 더욱 갈라졌었지요.
그리고 10월에는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IT 업계의 혁명자라고 불린 애플의 설립자인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으로 사망한 것이지요. 당시 그는 췌장암을 고칠 수 있는 상태에서 병을 알아챘다고합니다.
하지만 좀 더 일을 하고 싶다고 치료를 거부했고 결국, 그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넜습니다.
끝에 가서 결국 스티븐 잡스가 말하길 좀 더 살고 싶다. 치료를 할 걸 그랬다. 후회한다. 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끝이 보일 때에야 그게 얼마나 값진 것인지 얼마나 아껴야했는건지 깨닫지요. 하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11월은 듣기만 해도 소름끼치는 수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14일날, 안철수 원장이 1500억원을 사회에 환원했습니다. 이를 두고 그때도 대통령 선거를 노린 것이라며 의심의 눈길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의심하기보단, 그래도 좋은 일에 쓰일 돈을 기부했구나 라고 생각하면 어떨까요 그리고 22일에는 한미FTA비준안에 최루가루살포가 있어 국회가 아수라장이었지요.
민주노동당 김선동 의원이 여당의 FTA 비준안을 강행처리를 하려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 것이었죠.
12월 2일엔 중앙선관위가 디도스 공격을 당했습니다. 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 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디도스 방식의 사이버 공격을 가한 혐의로 최구식 한나라당 의원의 수행비서와 IT업체 3명을 적발했었지요.
그리고 17일에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강성대국 원년으로 선포한 2012년을 불과 14일 앞둔 때에 사망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그 사실을 이틀 후인 19일날 발표해 국제여론의 비난을 받기도 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