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판타지 소설인데요~ 어떻게 보면 동화같은 이야기라고할 수 있는
"피터 님블과 마법의 눈"입니다. 순간 책 제목만보면
해리포터와 마법사이 돌이 떠오르는데요~
저도 처음엔 저렇게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읽으니까
전혀 내용이 다른 이야기였어요~ㅎㅎ
피터 님블이라는 소년은 태어나자마자 까마귀에게 눈을 쪼여 맹인이되었는데요~
태어 나자마자 바구니에 버려지게 되어 바다를 떠돌던 어느 날 사람들에 의해 구해집니다.
피터는 눈이 보이지 않아시각, 촉각에 누구보다 예민한데요~
열쇠구멍을 파고들 만큼 작은 손가락,
세상의 모든 소리를 포착해 어떤 자물쇠도 쉽게 딸 수 있습니다.
피터의천부적 기질을 알아본나쁘고 더러운 인간성을 가지고 있는
셰이머스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피터는 매일 밤 원치 않는 도둑질을 하는 신세가 된다.
셰이머스가 하라는 일은 어쩔 수 없이 다하며 피터는
나날이 도둑의 기술들을 연마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피터는 계란같이 생긴 마법의 눈이 담긴 상자를 손에 넣게 되고,
사라진 왕국의 누군가를 구하라는 특명을 받게 됩니다.
책의 내용 중
“말하는 고양이란 말인가요”
그동안 별의별 신기한 일을 겪었지만 말하는 동물을 만나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피터도 여느 아이들처럼 말하는 귀여운 동물들의 이야기도, 기사의 모험담도 좋아했다. 그런데 귀엽고 말도 하고 기사 작위까지 있는 동물과 마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자 꿈을 꾸고 있는 것만 같았다.
토드 경이 지적했다.
“난 인간이야. 단지 지금은 고양이와…… 말의 몸에 갇혀 있을 뿐.”
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피터의 유일한 벗이 되어 준 토드 경인데요~
말하는 동물인데 본질은 사람이다.
말하는 동물은 토드 경 뿐만 아니라 까마귀들도,
쥐들도 모두 말을 합니다~ㅎㅎ
그게 판타지소설이 주는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ㅎㅎ
읽는 내내 상상을 하게 만드는 소설입니다.
판타지소설이지만 동화같은 내용.
후반부에 갈수록 피터에 관한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요~
읽을수록 흥미진진해지더라구요~
악덕한 지금의 왕과 싸우게 되는 피터와 친구들.
나쁜 적인 줄 알았던 까마귀들,
그리고 원래 왕의 공주..
결국 피터와 연관이 있는 등장인물인데요~ㅎㅎ
읽는 동안 동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아름다운 판타지 소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