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는 떠오르는 관광지 탑3 안에 드는 것 같아요.
사실 라오스에는 내로라할 명승지가 있는 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교통이 편리하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라오스를 다녀온 많은 이들의 가슴한켠에는 또 가고싶은 , 가슴을 뭉근하게 만드는
무언가가 있다고해요.
그 흔한 대형마트도 , 철도도 , 백화점쇼핑도 불가능한 국민소득이 최빈민국수준인 라오스.
그런데 왜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나라 1위일까요
왜 가장 가보고 싶은 나라 1위일까요
라오스에는 우리가 잃어버렸거나 잊고지냈던것 , 낯선 가난과 많은 라오스 사람들의 아름다운
미소가 숨어있기 때문이라고합니다.
루앙프라방은 아침을 탁발로 시작합니다.
스님이 다가오면 사람들은 합장 뒤 찰밥과 바나난 같은 음식을 발우에 조금씩 어놓는데
거창한 의식은 없고 스님은 공양받은 밥중의 일부를 어 가난한 아이들의 바구니에
밥을 나눕니다. 아이들은 아침부터 아름다운 웃음꽃이 핍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드릴 호텔은 공항과 아주 가깝고 ,
관광지와 살짝 멀지만 (멀어봐짜10분^^) 그만큼 라오스 사람들을 더 오래 , 더 많이
볼 수 있는 호텔입니다 : )
라오스는 중국,미얀마,베트남,태국,캄보디아 중 한두군데와 함께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요.
하루나 이틀이면 충분한 라오스, 아지만 더 있고 싶은 이유 중 하나가 호텔들 , 쾅시폭포와
인접한 리조트와 스파 가 아닐까요
빅토리아 시엥통 팰리스는 메콩강과 인접해서 수영장이 없어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호텔이에요.
가격은 조식포함 1박에 20만원 초중반 입니다.
내부가 깔끔하고 포근한 느낌이 들어요.
후기들을 살펴보면 조식이 맛있고 무척 조용한 곳이며 걷는걸 좋아하는 여행객에게는
그리 멀지않은 시내를 왔다갔다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다닐 수 있어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20불로도 200 불 짜리의 식사를 하는 듯하고 깨끗하며 자연친화적인 느낌..
한국인들이 라오스에 푹 빠지는 점 중에하나는 느림 이라고해요.
사진들만 쭉 살펴봐도 느껴지는 평화로움 ㅎㅎㅎ
한국은 아침부터 밤까지 떠들석한데비해 라오스는 이른 새벽 스님들의 탁발과
낮에는 아이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웃는 곳 .
밤이되면 가족들과 도란도란 시간 보내다가 잠을 청하는 곳.
그래서 여긴 혼자 여행오는 사람들도 많아도해요 : )
사람들이 친절해서 외롭다기보단 마음한켠이 따듯해진다고 하네요.
루앙프라방과 어울리는 호텔이며 럭셔리하고 모던한 느낌이 풍기는 곳이며
식사는 부페가 아니고 호텔 조식에서는 볼 수 없는 메뉴판이 있다고해요.
한적함 , 고급스러움 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한다고해요.
밤에 좀 더 재미있게 놀기를 원하신다면 루아프라방 보다는
비엔티안을 추천해드려요. 비엔티안에는 좀 더 럭셔리한 호텔들이 있고
밤이면 메콩강 주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 있는 식사를 할 수도 있고
점심시간부터 저녁시간에는 사람들이 흥겹게 흔들고 ,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재미있게 지낸다고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