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이면 따듯한 동남아로 여행가는 분들이 많은데
세부는 특히 휴양지같은 느낌과 레저를 즐기는 느낌 이 공존하는 곳이기도합니다.
지친 일상 , 추운겨울 스키장이 지겹다면 세부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세부에 가게되면 주로 관광지 근처에 숙소를 잡기마련인데
저처럼 아름다운 해안가를 보면서 편안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에게 적합한
세부 크림슨 리조트 앤 스파 를 소개해드릴게요.
호텔 소개글에 의하면 ,
울창한 열대 정원과 크리스탈빛 물로 뒤덮힌 아름다운 곳 , 크림슨 리조트 앤 스파는 휴양지로
손꼽히는 곳 중에 하나인 라푸라푸에 위치해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해안가 숙소는 세부의 맥탄 국제공항과 15분거이에 있고 필리핀스타일의
인테리어로 매력을 더하고있습니다.
라고 되어있네요 ㅎㅎ 라푸라푸는 세부 섬 동쪽 앞바다쪽 막탄섬의 영주이며 이슬람 부족장이라고합니다.
1박에 20만원대부터 30만뭔대 , 40만원 초반까지 다양한 크기와 테마의 객실로 구성되어있어요.
여행그룹별로 나눠서 후기를 정리해드릴게요.
먼저 유아동반가족 - 객실내부는 가격대비 훌륭하다. 안에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며 욕실이 넓다. 매일 문앞의 꽃과 그날의 행사를 보내주는 서비스또한 감동이다.
직원들이 항상 밝게 인사하며 룸청소 신청을 하지않아도 매일 깨끗하게 청소해주었다.
에어컨 시설이 조금 노후하긴 하지만 주변환경과 정원이 예뻤다.
그룹여행 - 깨끗하고 넓은 방 , 친절한 직원들에 만족스러웠다. 밤이 늦어도 공항 픽업 , 드랍이 가능하고 수영장도 밤 9시까지 넉넉하게 이용가능하다.
리조트 내의 선베드가 모두 무료로 이용가능했다.
새벽에 리조트 안의 산책길이 예쁘며 조용한 리조트이다.
스파는 비싼 편이지만 시설이 매우 훌륭하고 마사지는 정말 환상적이다.
연인 - 가격이 꽤 되지만 오후에 무료로 제공되는 드링크와 간식류가 준비되어
따로 밖에서 사먹을 필요가 없었다.
새벽에 룸서비스를 요청해도 웃으면서 잘 응대해주는 직원들이있다.
소파베드는 좀 불편한편이다.
무료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고 풀사이드바를 중심으로 하루종일 놀아도 좋다.
해변가가 아름다우며 직원들의 이벤트가 감동적이었다.
개인여행자 - 3단 수영장의 최고높이는 1미터20으로 수영을 못해도 부담없다.
꽃과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아 산책하기 좋다.
부모님을 모시고 왔지만 부모님은 다른 방을 쓰셨고 혼자 즐기기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정원이있는 리조트식이라 모기는 있었지만 밤늦게 모기가 있다고하면 스프레이를 뿌려주었다.
와이파이가 잡히지만 조금 느린편이다.
대체적으로 후기를 읽어보니 만족도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적인 부분 , 위치적인부분에서 휴양을 즐기기에 적합한 리조트 인것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