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인데요
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어서
어떻게 영화로 연출될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답니다!
편집장역으로 나온 메릴스트립의
모티브는 실제 유명잡지편집장에서부터
따왔다고 하네요! 저널리스트의 꿈을 안고
뉴욕으로 상경한 앤 해서웨이...
하지만 런웨이에서만 자신을 뽑아주었는데요
그녀는 편집장 미란드 프리슬리의
비서로 일하게됩니다! 그녀는 패션계에서도
악명높기로 유명한 상사였죠!
앤 해서웨이는 촌스럽게 그지없는 평범한 여자였지만
편집장 밑에서 일하게 되면서 세련미를 갖추기 시작하는데요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가 얼마나
물질만능주위에 찌들어서 명품이며,
좋은 것들에 터무늬없는 욕심을 가지며 살았는지
깨닫고 반성하게 해주는 영화 같습니다.
그리고 상사의 끊임없는 요구와 미움에도
꿋꿋하게 자신의 일을 하나 둘 배워가고
끝내는 자신이 가야할 길을 되찾아가는
앤 해서웨이의 모습에서 배울점도 많았구요.
패셔너블한 영화임에는 틀림없지만
어딘가 찜찜함이 마음한구석에 남는 영화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단지 화려한 뉴욕 패션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안될 것 같고.. 패션의 화려함보다 인생의
교훈을 더 많이 알려주는 영화였다고 평가하고 싶네요!
그리고 메릴스트립의 진짜같은 편집장연기
밉살돋으면서도 측은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