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와 조정석의 사랑스러운 연기를 보여준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오래된 커플들에게 많은 사랑을 얻었죠.
오랜 연애 끝에 결혼을 하게 된 커플의 이야기를 그린 건데요.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의 공감사를 담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본다고 해도 공감이 될 만한 영화였어요.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영민과 미영.
마냥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어갈 것 같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보통 커플로 살아가는 두 사람.
보통의 결혼 생활을 하고 싶었지만 뜻대로 되지 않네요.
그들의 결혼은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요
처음 신혼 때 두 사람은 연애 때처럼 행복한 나날들을 보냅니다.
서로의 목소리로 아침을 깨우고 늘 함께 합니다.
어떤 것이든 배려하려고 하고 함께 산다는 것 자체가 즐겁죠.
주말이 되면 함께 누워서 야구 응원도 하는 모습을 보이구요!
매일 아침 마누라가 해주는 따뜻한 밥도 먹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말이 통하지 않는 철부지 남편 '영민'
사사건건 잔소리를 하는 '미영'
두 사람은 서로에게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합니다.
그러던중 영민에게 잘나가는 동창 승희가 나타나 그를 흔들게 됩니다.
하지만 미영에게도 역시 첫사랑이라는 놈이 나타나서 그녀를 살짝 흔들기 시작하죠.
정말 너무도 사랑해서 결혼했는데 두 사람은 무엇이 문제 였을까요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모든 것들이 하나둘 깨지기 시작하는데요.
그들이 그 인연의 끈을 놓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결혼을 고민하고 있는 모든 커플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입니다.
애인과 함께 가서 꼭 봐주세요.
이 영화는 사실 사랑 이야기만 숨겨져 있는 게 아닙니다.
미술 학원 선생님을 하는 미영은 자신의 꿈을 돌이켜 보게 됩니다.
자신이 진짜 하고 싶던 일은 미술을 그리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됩니다.
그렇게 여자들의 삶 , 남자들의 고달픈 삶을 잘 그려낸 영화입니다.
커플끼리 보러간다면 절대 후회없을 영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