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실미도는 전쟁스릴러인데요
북으로 간 아버지때문에 연좌제에 걸려서
남한 어디서도 인간대접을 받을 수
없었던 인간인 설경구는 어쩌다가
살인미수로 수감되게 되는데요.
거기서 한 군인이 접근해서
서부 외딴 섬인 실미도에
나라를 위해 칼을 잡을 수 있겠냐는
제안을 이루기 위해 가게 됩니다.
거기는 설경구 말고도 강제차출된
31명의 남자들이 모여있는데요
영문도 모르고 군인이 된 훈련병들
그 훈련병들은 실미도에서 죽음에 가까운
살인적인 훈련을 겪게 됩니다.
낙오자는 죽인다! 체포되면 자폭하라!
계급도 소속도 없는 감시에
과연 이들은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요
조국의 부름에 목숨을 걸고 응답한 청년들에게
바치는 영혼의 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영화!
전쟁영화일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주는 영화인데요
허준호가 사탕봉지를 떨구는 장면은
다시봐도 찡한 감동적인 장면으로 꼽힙니다.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그린 수작이예요
왜 이제서야 보게 는지 모르겠네요...
역사를 바로보는 눈을 가지게 하는
그리고 감동과함께 반성을 느끼게
하는 그런 교훈적인 영화입니다!
잔인할 수도 있지만 청소년 친구들이
역사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기에 좋은 영화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