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 그런지 방안에 누워 티비를 보는것도 인생의 낙이 되어가고 있네요 ㅎㅎㅎ
게다가 요즈음엔 재미있는 드라마도 어찌나 많은지...
뭘 봐아야 할지가 제일 큰 고민이예요. 정말 행복한 고민이죠 ㅎㅎ
요즘 제가 가장신경쓰고 있는 드라마가 딱 하나 있답니다.
이번주로 긴여정을 마치고 종영하는 드라마예요. 감이 잡히시죠
바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던 '응답하라 1994'랍니다.
처음 시작부터 전작이었던 ;응답하라 1997'때문에 상당히 주목받았었는데요,
응답하리 1997이 고등학교 시절이야기를 다루었다면
응답하라1994에서는 새내기대학생의 이야기들이 담겨있습니다.
응답하라 1997(이하 응칠)보다 시대흐름이 앞서있기 때문에 부모님과 보는 재미도 있었죠^^
삐삐라던지,콤비콜라와 같은 각종 소품들을 보는 재미도 쏠솔했구요.
그리고 드라마 자체도 무척이나 재미있었어요!!
캐릭터들중에 모나거나 미워할만한 캐린터가 한명도 없었다는것도 큰 장점이예요.
사실 응칠에서는 삼각관계가 좀 많이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응사로 들어와서는 그 부담스럼움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응칠에서와 같이 응사에서도 여주인공의 남편은 누구인가로 이야기를 푸는데요,
한 화를 남겨둔 시점에서는 쓰레기와 칠봉이만 후보로 남아있지요.
그간 남편후보로 올라왔던 이들은 다 짝을 찾거나 해서 떠났구요.
개인적이지만 나정이의 러브스토리도 좋지만 중간중간보이는 윤진이와 삼천포커플이
더 보기가 좋았어요. 정말 귀엽게 꽁냥꽁냥거리는 커플이라 ㅎㅎㅎ
마지막 화를 보면 다들 아시게 되겠지요
모두들 이번주 금요일 본방사수를 하며 응사를 떠나보내자구요 흑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