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 아래에 있는 순무밭입니다.
순무는 둥그스름한 모양에 보랏빛의 색깔이 감도는데요.
향이 겨자처럼 알싸한 향이 납니다.
한입 베어 물면 입안에 퍼지는 알싸한 맛이 신선합니다.
노지 순무는 1년에두 번 재배를 한다고 하네요.
순무로 만드는 강화도의 음식들.
순무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 무로 김치를 담그면 무에 함유된 수분이 빠져 나오는데요.
순무는 수분이 없어서 제대로 익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육수를 넣어서 만들어야 제대로 된 맛이 나옵니다.
순무김치는 강화도에 오면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순무김치를 먹으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바로 라면이라고 합니다.
둘의 궁합이 정말 환상적인 맛이라고 하네요.
순무김치에서 우러나온 김칫국물 역시 별미입니다.
이번에는 순무물김치입니다.
순무로 물김치를 담구기도 하는데요.
맛있는 국물과 색감에 더욱 먹어보고 싶어지는데요.
다른 종류의 음식들도 종류가 다양하게 많습니다.
순무묵도 나오고 돼지고기와 나오는 강화삼합도 있습니다.
순무는 강화풍물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상인들이 직접 담근 순무김치를 가지고 나오는데요.
양념과 레시피가 모두 달라서 맛도 다양합니다.
여러 곳에서 맛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또 강화시장에는 매 2,7일에 강화오일장이 열려서 더욱
신명나는 장이 펼쳐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