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치킨보다는 한입에 쏙들어가는 닭강정을 더 좋아하는데요

굳이 치킨집에 배달시켜먹지 않아도 집에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튀긴 닭 다릿살을 매콤달콤한 소스에 버무려 주기만하면되요.

고소하고 쫄깃한 데다가, 한입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간식으로도 좋고, 야식이나 맥주안주로도 그만이에요^^

부위는 닭 다릿살을 준비해주시는게 좋아요.

부드럽고 기름기도 적어서 닭강정 만들기에 딱이랍니다.

닭 다릿살은 한입 크기로 잘라서 볼에 담고

생강술과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서 재워주세요.

닭고기 비린내와 냄새를 제거하기 위한 과정이니 꼭 해주셔야 더 맛있어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닭다릿살에

녹말가루와 달걀흰자, 약간의 물을 넣고 버무려서 튀김옷을 만들어주세요.

기름에 닭 다릿살을 넣어서 바삭하게 두번튀기시는데요,

한번튀겨 체에 받쳐 기름기를 뺀 다음 다시한번 튀겨주세요.

그래야 기름기가 덜하고 완벽하게 고기가 익어서 쫄깃하고 맛있답니다.

한번튀기고나서 칼집을 내주시면 두번째는 더 빨리 익어요.

닭강정 소스 만드는 법 알려드릴게요.

다진마늘 반스푼, 다진양파 4스푼, 토마토케첩3스푼

고추장1스푼, 가장1스푼, 물2스푼, 물엿2스푼, 설탕1스푼, 후춧가루 약간.

요렇게 넣고 섞어주시면 치킨집에서 파는 양념치킨 소스맛이 난답니다.

두번 튀겨낸 닭고기를 볼에담아서 한번에 소스를 붓고

골고루 버무려주시기만 하면 되요.

프라이팬에 튀긴 닭고기를 넣고 소스를 붓고

약한불에서 골고루 굴려가며 소스를 버무려주시면

더 고소하고 쫄깃한 닭강정이 된답니다.

소스를 다 버무려주셨으면 접시에 예쁘게 담아서 땅콩가루 솔솔 뿌려주시면

정말 맛있는 닭강정이 완성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