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은 1박2일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에요 ~
물론 당일로 한두군데만 둘러보는 것도 좋지만요 : )
먼저 천황산 입니다.
천황산은 영남의 알프스 라고도 불리는 유명한 갈대 군락지입니다.
천황산을 등산할 수 있는 길이 정말 많은데 갈대보러 천황산 사자평에 가시는 분들이 많아요.
겨울에 가면 좀 횡하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불지만 가을에 가면 갈대를 실컷 구경하면서 걸을 수 있어요.
천황산에는 케이블카가 있어요.
2012년에 준공되서 10분정도면 쉽게 능선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케이블카가 만들어지기 전에 갔었는데 케이블카 생긴다는 말에 좀 아쉬웠었습니다.
하지만 산을 좋아하고 사랑하지만몸이 불편하거나 등산체질이 아니신 분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죠.
이 산자체가 1,000m이상급의 산들이 많아서 종주할시 2일 이상 소요가 된다고해요.
케이블카가 2대 있어서 교대로 운영되기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좀 됩니다.
왕복 9500원 , 편도 7000원 이고 아침 8시 30분 부터 오후 6시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고 내려오는 건 6시 30분까지.
겨울이나 주말 , 공휴일에는 오후 5시 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가 있고 내려오는 건 5시 40분 까지에요.
또 밀양에는 꽃새미마을 허브참샘마을이라는 곳이 있어요.
저녁이 되면 예쁜 불빛들이 많아요.
겨울엔 얼음축제 + 불빛 축제라 볼거리 , 즐길거리가 더욱 많은 곳이에요.
이곳은 한 농부의 땀이 배어있는 곳이에요.
막연히 예쁜 꽃 보고 얼음보고 불빛 보러가는 곳이 아니라 걸으면서
한 농부의 정성어린 손길도 함께 느껴보는게 어떤가요 : )
다음은 일몰이 아름다운 밀양의 만어사 입니다.
만어사 자체의 크기는 작지만
그 앞쪽은 이렇게 바위가 많은 곳이에요.
수만개의 돌무더기는 바로 민어산 암괴류 입니다.
이 돌을 두드리면 맑은 소리가 나서 종석 , 경석 이라고 불린다고해요.
위치한 높이가 670m 이다보니 경사가 급하고 비포장 산길도 있어요.
만마리의 물고기가 돌이되었다는 전설이 있는 절이랍니다 ~
4번 째는 제가 가본 밀양연극촌 입니다.
연극촌은 연극이 없을 땐 가지마세요 , 정말 볼거없고 좁답니다 ㅎㅎㅎㅎ
밀양연극촌 주변을 죽 돌아보면 경치가 좋고 예쁜 연꽃이 많아요.
연꽃단지가 굉장히 넓어서 다 돌아보진 못했어요 , 날씨도 더웠었고 ㅎㅎ
연꽃은 여름철에만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마지막으로 표충사 입니다.
표충사는 등산하는 분들도 많지만 절 자체로 웅장한 느낌이 있어서
무교 인 저도 표충사 가보고 반했어요 ㅎㅎ
들어가는 입구부터 길이 예쁘답니다 : )
여름엔 표충사 주변에 펜션들이 북적북적 해요.
그때 당시 묵었던 펜션 주인아주머니가 표충사간다고 말씀드렸더니
같이 가면 입장료 안내도 된다고 하시는거에요 . 그래서 차타고 쭉 들어왔어요.
아주머니가 절에 다니셔서 공짜라고 하시더라구요 ,
원래는 입장료도 있고 버스타고오시면 버스에서 내려서 좀 걸어들어와야되요.
아침의 표충사는 정말 운치있고 멋있는 곳이었어요 ~ 말로 뭐라고 표현해야될지 모르겠는데
밀양에 가신다면 표충사 꼭 들러서 풍경한번 감상해보세요 ^^ 기분도 좋아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