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아우라지
위치 :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주차무료
여량 8경 의 하나로 , 누추산 상원산 옥갑산 등에 둘러싸여있어
포근한 경치에 조약돌이 깔린 강변이 아름답다.
애절한 정서를 담은 정선 아리랑의 발상지가 바로 아우라지다.
예로부터 땅이 비옥하고 물이 맑아 풍요롭고 풍류가 넘치던 고장이었다.
구절의 송천과 임계의 골지천이 서로 어우러진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
아우라지 이다. 아우라지는 물길 따라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터이다.
정선 아리랑의 가락에는 뗏목을 타고 행상을 떠난 님을 기다리는 애달픈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아우라지 강가에는 떠난 님을 기다리는 처녀상 하나가 있는데
이는 조용한 아우라지에 애절함을 더해준다.
* 줄로 이동하는 나룻배
아우라지에 가면 줄로 이동하는 나룻배를 타볼 수 있다.
이 나룻배에는 노가 없고 대신 강가 양쪽 언덕에 줄을 매달아두어
이를 잡고 이동한다.
이용료 ( 편도 ) 1인 500원 / 매주 화요일은 휴무
* 레일바이크
요즘 레일바이크는 곳곳에 많이 있는데 아우라이의 레일바이크 는 송천의 맑은 물과
숲을 보면서 페달을 밟을 수 있다.
살짝 내리막길이라서 힘이 들지 않고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약 40분~50분 정도
걸려 총 7.2 km 를 달리게 된다.
이용료 2인승 22,000원 , 4인승 32,000원
운행시간 : 8시 40분 / 30시 30분 / 13시 / 14시 50분 (하절기 16시 40분 추가)
* 구절리 . 노추산
여량(아우라지)에서 북쪽으로 7km 정도 들어가면 높은 산에 둘러싸인 정선
제일의 벽지 구절리가 있다. 구절리는 정선선의 북쪽 종점으로 지금은
레일바이크의 출발지 이다.
구절리 북쪽에는 노추산이란 큰 산이 있는데 운무가 끼는 날이면
기암괴석과 잘 어우려져 절경을 이룬다.
길이가 209m 가 되는 오장폭포를 비롯한
신라 중기의 설총 , 조선시대 이율고이 공부한 이성대가 서쪽에 있고
구절리에서 노추산 정산까지는 2시간 정도 걸린다.
* 먹거리
정선에서만 맛볼 수 있는 콧등치기 국수 와
곤드레가 많이 나는 정선의 별미 곤드레밥이 있다.
* 정선 5일장
정선장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재래시골장터로
매달 2일 , 7일 , 12일 , 17일 , 22일 , 27일에 열린다.
5일장과 별도로 성수기에는 토요일 주말장도 운영하는데 이 땐
공연과 전통음식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메밀전과 메밀전병이 인기메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