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레드 호세이니 작가의 '연을 쫓는 아이'라는 소설을 소개하겠습니다.
할레드 호세이니 작가는 아프가니스탄인으로 다른 분야에서는 잘 드러나지
않았던 그 곳의 문화와 상황을 소설을 통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 중에 '소년은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이
소설 전체의내용과 교훈을 담고 있는 말인 것 같습니다.
'할레드 호세이니'작가는 글을 쓰는 직업인 작가와 함께
내과 의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태어나고자란
모국에 대한 NGO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에
작가가아프가니스탄인인 걸 알고 난 다음에 조금 걱정했었는데지금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니 좀 더 자유로운 표현이나 활동을 할 수 있어 보입니다.
'연을 쫓는 아이'는 할레드 호세이니의 첫 장편 소설입니다.
작가는이 작품으로 2003년에 데뷔를 한 셈입니다.그리고 이 작품은
아프가니스탄인이 쓴 최초의 영어 소설입니다.그 만큼 아프가니스탄의 사정이
문학작품으로 널리 알려진 것이거의 처음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책을 통해 주인공의성장 과정을지켜 보는 것 뿐만 아니라더욱 값진 것을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내용은 주인공이 어린 시절 저지른 치명적 잘못으로인해 겪는 내적 갈등과
자신이 했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빚을 갚기 위해정말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놀랄 만한 용기를 발휘하는 과정을그리고 있습니다. 도련님인 주인공과
하인이지만 누구보다자신을 아껴주는 친구 사이 이야기 입니다.주인공은자신의 친구이자
하인이 끔찍한 일을 당하고 있음에도두려움에 못이겨 지켜보고만 있다가 도망갑니다.
그 후 죄책감으로 결국 그를 다른 이유를 만들어 쫓아냅니다. 이후 소련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후에 주인공은 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가게 되고 거기서
주인공은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아버지고 돌아가십니다.그 후 아버지 친구에게
연락이 와서 그 때 내쫓았던 하인이같은 아버지에다른 어머니 사이에서 자란
이복형제였다는 것을 알고속죄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납니다.
하지만 이미 탈레반에게처형 된 후였습니다. 그래서 하인의 아들을 탈레반에서 구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런데 비자 때문에 고아원에 있어야 하는하인의 아들이
그 것이 충격적으로 받아들여 자살시도를 하고 말죠.그리고 주인공이 다시 아이를
찾으러 왔는데도 눈에 생기를 잃고 맙니다.하지만 연싸움을 하는 것을 보는 데서
생기를 찾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은 자신이 어렸을 적 하인이 자신의 연을 찾으러
기쁘게 뛰어간 것과 같이연을 쫓아 가며 이야기는 마무리 됩니다.
단순히 성장 소설로 볼 수 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많은 것을 담고 있고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