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영화제에서 온갖 작품상을
휩쓴 영화로도 유명하죠!
단순히 호랑이와 소년이 바다한가운데서
살아남는 이야기로만 생각하면 오산이예요!
뛰어난 작품성과 몽환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라이프 오브 파이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주인공 '파이'의 가족들은 이민을 준비하게 되는데요
동물들을 모두 싣고 캐나다로 떠나는
배를 탑승하지만 예상치 못한 폭풍우를 만나서
배는 좌초하게 되고 우연히 구명선에 탄 파이만
바다 한가운데서 살아남게 됩니다.
하지만 구명선에는 파이만 탄 것이 아니었죠
오랑우탄 한마리, 얼룩말 한마리, 하이에나 한마리
그리고 숨어있다가 어느샌가 나타는
야생맹수 호랑이 한마리까지!
시간이 갈수록 동물들은 배고픔에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은 호랑이 리차드 파커와 파이만
그 구명선에 남게 됩니다. 구명선에는
다행이 파커가 몸을 피할만한 공간이 있어서
호랑이를 피해서 생존할 수 있었는데요
점점 굶주려가는 호랑이와
떨어져가는 비상식량과, 여분의 물..
파커는 무사히 뭍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보세요!
사실 영화의 배경은 구명선으로 한정적이지만
그 좁은 공간에서 주는 긴장감은
손에 땀을 쥐게 만들정도로 놀라운데요.
태평양 한가운데서 파커는 어떻게 호랑이와
함꼐 공생할 수 있을지 궁금하시죠
제가 이런 상황에 놓였다면 하루도 살지 못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