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캐스팅문에 화제가 된 것치고는
흥행참패를 맛본.. 씁쓰리한 영화인데요..
돈주고 보기에는 아까웠다는 평가를...
저도 포스팅하기는 하지만
정말 재미없었던 영화이기는 했습니다.
그저 이 영화에서 볼만한건
배우들의 수영복자태정도...헤...
스토리가 나빴던 건 아니었는데
영화로 만들기에는 흥행성과 대중성이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서인국과 이종석의
연기는 나무랄데 없었습니다만
영화자체의 스토리가 좀 진부한 느낌이여서
배우들의 빨을 못받았다고 생각해요.
영상미도 그냥 미니시리즈 보는느낌..
배우들의 두터운 팬층을 너무 믿고
좀 성의없이 만든 영화가 아닌가 싶네요.
수영 유망주로 어릴때부터 라이벌로 자랐던
서인국(원일)과 이종석(우상)
일찍이 수영천재로 인정받았던 원일이었지만
어느날 돌연 수영을 그만두고 종적을 감추는데요
이 두 라이벌은 고등학생이 되어
같은 체고에 다른목적으로 입학하게 되면서
다시 라이벌로서 재회하게 됩니다.
꿈을 향한 둘의 선의의 경쟁!
이게 청춘드라마 쪽으로 풀어서
드라마로 제작되었다면 더 좋았을뻔한
스토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수영하는 장면만이 아닌
둘의 성장모습을 함께 그린다면 좋았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