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을 지나 호남권으로 들어서면 맛의 천국이 펼쳐집니다.
하동을 지나 전라남도 땅에 들어섭니다.
광양에서 2번국도를 따라 바로 보성이 보이는데요.
보성 벌교와 장흥에서 맛있는 것들이 가득합니다.
벌교 꼬막과 장흥 한우는 절대 지나칠 수 없는데요.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다는 벌교 꼬막 정식입니다.
이곳의 꼬막은 유난히 쫄깃하고 깊은 맛을 낸다고 합니다.
벌교에 자리한 시장은 꼬막이 넘치고 그만큼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사철 언제든 맛볼 수 있기에 더욱 좋습니다.
지금은 꼬막 값도 비싸져서 정말 귀한 몸이 되었습니다.
꼬막정식을 주문하면 나오는 꼬막무침인데요.
참꼬막은 삶아 먹고 새꼬막은 구워도 먹고 무쳐도 먹는다고 하네요.
꼬막 정식을 주문하면 삶은꼬막과 꼬막무침이 나오는데요.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자주 먹어볼 수 없었던 다양한 요리들이 나옵니다.
꼬막전의 모습인데요.
식당에 가면 꼬막반찬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피꼬막은 양념장을 더해 회로 먹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아삭한 식감이 먹어보면 별미라서 잊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제철에 먹는 꼬막 맛은 냉동과는 다른 쫄깃함이 들어가 있습니다.
꼬막을 먹었다면 한우와 키조개가 만난 장흥 한우삼합을 맛봐야 합니다.
양질의 한우에 딱봐도 싱싱해 보이는 키조개!
그리고 버섯을 더한 장흥 한우삼합은 누구나 꿈꾸는 요리입니다.
장흥은 1년에 5만 6000두의 한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입니다.
또 장흥이 품은 바다의 별미로 키조개도 나는 곳입니다.
가열된 불판에 키조개 관자와 한우, 버섯을 올려둡니다.
그 순간만큼은 이곳에서 먹는 음식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 됩니다.
한우만으로는 조금 느끼할 수 있기에 키조개와 버섯의 담백한 맛이 함께합니다.
각 재료의 맛을 골고루 느끼려면 바싹 익혀서는 곤란합니다.
살짝 익혀서 한입에 쌈으로 먹으면 다시는 잊을 수 없는 맛이라고 하니 호남권에 가면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