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배우이자 작가를 하고 있는 아이딘
카파도키아에 호텔을 운동하는데요.
호텔의 이름은 오셀로라고 짓습니다.
그곳에서 편안히 생활하는 아이딘.
매우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가난한 세입자의 아들이 일을 저지르게 됩니다.
세입자의 아들 일리야스가 돌멩이를 던집니다.
그 돌멩이는 아이딘의 차에 맞게 됩니다.
양심과 도덕을 운운하던 그.
하지만 그의 내면이 서서히 드러나게 됩니다.
"당신이란 사람 못 견디겠어요."
그의 아내는 그에게 말합니다.
"이기적이고 심술궂고 냉소적인 성격이에요."
아이딘의 젊은 아내 니할.
그녀는 공허함과 권태로 시들어가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니할, 당신은 합리적이야. 그러나 있는 그대로 봐야 해."
"있는 그대로 보지 않고 받들다가 신이 아니라고 하잖아."
"신이 아니라고 화를 내는 게 타당한가"
아이린은 오히려 그녀에게 큰 소리를 칩니다.
그리고 또 한 사람.
이혼한 여동생 네즐라.
그녀 역시 그에게 비판하며 독설을 던집니다.
그렇게 눈이 쌓여가듯 서로에게 불신이 쌓여갑니다.
기만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아이딘.
니할은 일리야스의 가족에게 용서를 구하러 갑니다.
그러나아이의 아버지는 니할의 모순적인 삶을 지적합니다.
스스로를 마주하지 못한 채, 서로를 바라보지 못하는 그들.
한 겨울의 카파도키아처럼 얼어붙어 버렸습니다.
"삶을 계속하자.. 나를 용서해 줘."
그리고 아이린은 기적과 같은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