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을 원하지만 돈이 없는 여고생 여진과 재영.
그녀들은 돈을 벌기 위해서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됩니다.
바로 원조교제를 하는 것인데요.
여진이 재영인 척 채팅을 해서 전화를 걸고 약속을 잡습니다.
그러면 재영이 모텔에서 원조교제를 하는데요.
여진은 재영에게 화장을 해주고 밖에서 기다립니다.
낯 모르는 남자와 잠자리를 가지는 재영.
그러나 그녀의 표정은 늘 밝습니다.
그런 재영을 여진은 이해할 수가 없는데요.
여진에게 남자는 불결한 존재로 생각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끔찍한 일이 벌어집니다.
모텔에서 남자와 원조교제를 하던 재영.
갑자기 경찰이 들이닥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재영은 창문으로 뛰어내리게 되는데요.
재영은 그렇게 여진의 앞에서 죽게 됩니다.
재영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여진.
재영의 수첩에 적힌 남자들을 찾아갑니다.
재영 대신에 여진이 원조교제를 시작한 것입니다.
원조교제를 하고 재영이 받았던 돈을 돌려주는 여진.
남자들은 그 이유로 평안을 얻게 됩니다.
사건 현장에 가게 된 형사 영기.
그는 매우 충격적인 것을 보게 됩니다.
모텔에서 나오는 한 남자와 여자를 보게 되는데요.
그 여자는 영기가 아는 여자입니다.
바로 자신의 딸 여진입니다.
아내 없이 혼자 살아가는 영기.
그에게는 사랑하는 딸 하나 뿐인데요.
딸의 매춘은 영기에게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오고 결국 영기는 딸을 미행합니다.
그리고 급기야 그 남자들에게 접근하기 시작하는데...
여진은 다시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