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고 있는 달수.
"제가 언제 그런 말을 했습니까!"
콜센터 직원이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은 다합니다.
그래서 결국 매일 회사에 짤리고 마는데요.
그는 지금 일상에 매우 지쳐있습니다.
그리고 발기부전제치료제 영업사원인 해구.
"저희 제품 한번만 써보세요!"
그는 매일 갑에게 까이는 일을 반복해 일상에 지쳐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매우 잘나 보이는 여친에게 잡혀사는 고시생 명석.
"사랑이 뭐고 인생이 뭐야!"
동네 포차에서 이 세 남자는 만나게 되는데요.
그런데 그때 달수가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우리 바다 보러 가자!"
결국 명석의 여자친구의 차를 타고 부산으로 향하는 그들.
대리까지 불러서 부산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진짜 해운대에 도착한 그들!
"우리 진짜 해운대다!"
그들은 비키니 입은 여자들을 보면서 매우 기뻐합니다.
"여자 우리가 다 꼬셔줄게!"
그들은 예쁜 여자들에게 다가가 계속 작업을 거는데요.
그러나 결국 물세례를 받고 맙니다.
허탕만 당하자 결국 벗고 있던 옷을 입고 새 옷을 뽑은 세 남자.
그런데 갑자기 비가 쏟아집니다.
그들의 새 옷은 물에 다 젖고 맙니다.
"누가 해운대 오자고 했어!"
한편, 마약 밀매 조직 보스가 가방이 바뀌어 착오가 생겼습니다.
보스는 굉장히 분노하고 있는데요.
보스의 가방을 들고 간 것은 바로 이 세 남자!
그들은 가방에 든 피로회복제 같은 것을 마시게 됩니다.
자꾸만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데..
그들은 무사히돌아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