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에서는 결혼을 하면 결혼선물로 코라트 한쌍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코라트 한쌍을 선물하면 그 가정에 재물과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 풍습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코라트는 수백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잘려진 대표적인 고양입니다.
샤미즈, 버미즈와 함께 타이의 대표적인 고양이중 하나죠,
현재 방콕 국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는 16세기 또는 그이전의
고양이 시집에서는 코라트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는데
그 중 코라트에 관한 시구중 하나를 보면
< 부드러운 털의 느낌 천상의 느낌이라 / 털뿌리는 구름이요
털끝은 은빛과도 같아라/ 반짝이는 눈망울, 연잎위에 살포시 앉은 이슬방울 같아라>
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예전부터 얼마나 사랑을 받아왔는지 알수 있네요.
타이에 파견된 미국 병사들이 이런 매력을 가진 코라트를
그냥 지나지치 않았겠죠 1959년 미국으로 데려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6년 미국에서 챔피언십 자격 캣쇼에서 순혈통 품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고 하네요.
털은 짧거나 중간길이이구요, 털이 많고 매우 부드럽습니다. 속털은 없어요.
눈은 크고 둥글며 빛나고 선명한 녹색을 띄고 있습니다.
보통 어릴 때는 눈색이 다를 수도 있답니다.
조용한 편이지만 가끔씩 소리를 내기도 하구요
그루밍도 매우 쉬워서 정기적으로 빗질만 해주시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보통 크기의 고양이로 아주 유연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암컷이 수컷보다 더 아담하고 아름답습니다.
코라트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녹색눈과 심장모양을 띠는 얼굴,
그리고 은빛 광택이 있는 털입니다.
성격도 매우 다정다감해서 주인이나 가족들에게도 상냥한 편이고
장난기가 많아서 같이 놀아주는것을 매우 좋아하는 성격이랍니다.